[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문은영 무주군의회 의원이 관광무주를 알릴 수 있는 사업들을 제안했다.
문은영 의원은 31일 열린 제305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2024 무주방문의 해 관광활성화 방안 제안’ 5분 발언을 하고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과 2024 무주방문의 해 이벤트, 지역 관광과 축제, 무주사랑상품권을 연계할 것을 제안했다.
문은영 의원은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관광을 통해 생활인구를 늘리는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관광지 무료 이용, 요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며 “무주군의 관광자원을 볼 때 행정의 관심만 있다면 사업공모에 선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은영 의원은 2024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천문과학관, 머루와인동굴 등 무주군이 직접 운영하는 유료 관광시설에서 1+1 정책을 시행하자고 제안했다.
문 의원은 “민간 숙박시설이나 음식점, 스키대여점, 시장 등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유료 관광지에 입장할 때도 무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면 방문객 만족도 상승은 물론 소상공인에게도 보탬이 될 것이다”고 피력했다.
문은영 의원은 또한 화천 산천어축제를 언급하며 지역관광과 축제를 무주사랑상품권과 연계해보자고 제안했다.
그는 “화천 산천어축제에서는 얼음낚시, 눈썰매 등 각종 체험비의 40~6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제공한다. 강진군의 경우 축제 등 특정기간에 가족여행시 소비금액의 50%를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들을 벤치마킹해 무주군에 적용해보자고 피력했다.
끝으로 문은영 의원은 “1천만 관광객 유치와 무주방문의 해 성패는 공직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에 달려 있다”며 “관광정책의 적극적 발굴과 실행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5분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