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사람은 나면 전주로 보내라”는 시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민생경제·예산재정 전문가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전북 전주시(을)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양 의원은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전북발전과 전북예산을 확실히 챙길 인물을 뽑는 선거”라고 밝혔다.
이어 “반드시 승리하여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민주 정부의 가치를 계승하고, 새만금을 중심으로 서해안 시대를 개척해 전북이 동아시아 경제 중심기자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양 의원은 ‘활력있는 전주’, ‘도약하는 전북’을 기치로 <교육도시>, <경제도시>, <복지도시>, <문화관광도시>를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양 의원은 제1호 공약‘교육발전특구’ 지정 추진도 발표하며, “공교육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자녀 교육 때문에 가족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도록 할 뿐 아니라,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주하도록 하여, 지역성장에 기여하게 하는 교육·경제공약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 대폭적인 정부의 재정지원을 확보하여 이를 토대로 세계적인 석학이 모여드는 대한민국 교육의 메카이자 국제 교육문화의 허브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그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으로 14개 시군에 설립되는 연구기관과의 산학연 협력 구축을 통해 지역성장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새롭게 개막한 전북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바로 우리 전주에서 더욱 특별한 교육을 통해 지자체의 가장 큰 자산이자 큰 힘인 인재를 모이게 하고 위축된 전주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전북을 도약시키는 가장 중요한 거점으로 되살려 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양경숙 의원은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라’는 말은 옛말이 될 수 있도록 ‘사람은 나면 전주로 보내라’는 말이 통용되는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보겠다”며 “전주·전북을 세계적인 교육의 메카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양경숙 의원은 전북 임실 출신으로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예산재정 분야에서 전국의 시도의원과 단체장을 대상으로 300여 회의 강의를 하는 등 대표적인 재정전문가로서 이 분야의 전문성으로 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선출됐다.
양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새만금 예산 복원을 주장하며 활약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교육연수원장,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등을 역임하며 민주당 내 재정 정책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투자공사를 전주로 이전하는 ‘한국투자공사법’과 지역주민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허용하는 ‘고향사랑기부금법’, 사람 중심의 사회적 경제기틀을 마련하는 ‘사회적경제기본법’ 등을 대표 발의했으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공동선언 국회 비준을 촉구하는 등 다방면의 의정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