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1등 공기업 도약’ 위한 시민 보고회 가져…

전주시설공단, ‘1등 공기업 도약’ 위한 시민 보고회 가져…

전주시설공단, ‘1등 공기업 도약’ 위한 시민 보고회 가져...
▲사진*화산체육공원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시민과 함께 1등 공기업 도약을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공단은 지난 2일 월드컵경기장 세미나실에서 김영기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5명과 공단 임직원 등 총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이 묻고, 공단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2024년 제1차 시민참여혁신단 전체 회의를 가졌다.

이날 공단은 경영효율화를 통한 수지율 향상과 노후시설 개선을 통한 안전한 체육시설 환경 조성, 공단-전북현대모터스 FC 상생‧협력 방안, 신규수탁 예정 시설 운영 방향, 근로자종합복지관 재개장 등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해서 논의했다.

공단은 위원들이 개진한 의견들을 공단 운영 과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올해를 시민과 함께 1등 공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정진하겠다는 게 공단의 목표다.

이를 위해 공단은 지난해 10월 시민참여혁신단을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시민참여혁신단은 공공기관의 관점으로 설정돼있는 공단 운영에 관한 사항을 수요자인 시민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주요 제도의 개선 방안과 혁신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민 참여 플랫폼이다.

‘혁신분과’와 ‘정책분과’, ‘예산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되며, 행정학과, 건축학과 교수들과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언론인, 체육인, 시민단체 대표 등 각 분야 전분가들과 일반 시민 등 총 15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혁신단을 통해 ‘시민의 놀이터’로 자리매김하는 게 공단의 목표다.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들을 동네 놀이터처럼 시민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하고, 재미있는 공간들로 만들겠다는 것.

이 같은 시민들과의 상호 작용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끈다면 궁극적으로 1등 공기업 도약이라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공단으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현안을 해결해 나간다면 1등 공기업 달성은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에 기여’라는 공단의 설립 목적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