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전주 마을버스 ‘바로온’ 한복 입고 승객 맞이…명절 분위기 물씬

전주시설공단, 전주 마을버스 ‘바로온’ 한복 입고 승객 맞이…명절 분위기 물씬

전주시설공단, 전주 마을버스 ‘바로온’ 한복 입고 승객 맞이...명절 분위기 물씬
▲사진*전주 마을버스 바로온 한복 입고 승객 맞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 마을버스 ‘바로온’의 운전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승객을 맞는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에 따르면 바로온 운전원 30여 명은 오는 9일부터 나흘간의 연휴 기간 생활한복을 입고 버스 운행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설 명절을 맞아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한 이른바 ‘한복데이’ 이벤트다.

이를 통해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의 매력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도 있을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2021년 설부터 추석 등 매년 명절마다 ‘한복데이’를 운영해 왔다.

특히 올 설부터 명절 당일 하루만 운영하던 것을 명절 연휴 기간 전체로 확대했다.

방현주 마을버스운영부장은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으로 전주시민의 소중한 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버스 ‘바로온’은 공영버스로 도심 외곽 지역의 교통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2020년 11월 18개 노선의 운행을 시작했다.

지난해 총 27개로 노선을 확대했으며 차량도 14대에서 25대로 늘려 시민 편의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