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도 주관으로 교육청, 시·군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 8개반 50명이 집단급식소 380개소, 식재료 공급업체 및 도시락 납품업체 85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소비기한 준수 여부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냉장‧냉동) 준수,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식품용 기구 등의 세척·살균 관리, 건강진단 실시와 개인위생관리 등 준수여부, 보존식 보관의무 준수여부 등이다.
아울러, 학교 급식소에서 제공되는 다빈도 제공 식품과 조리식품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해 학생들이 섭취하는 음식에 대한 대장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 발생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자율점검표를 활용해 식중독 예방수칙준수 및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법에 대한 안내‧교육도 병행한다.
김정 건강증진과장은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해 학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급식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