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공공임대주택 입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신혼부부 및 청년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부안군에 따르면 올해 3억 1000만원으로 신혼부부와 청년 26세대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임대주택에 입주 예정인 신혼부부 및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자격을 갖춘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이거나 만 18~39세 미혼 청년이어야 한다.
지원금액은 계약금(임대보증금의 10% 이내)을 제외한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에 대해 최대 2000만원을 무이자로 융자하며 기간은 최초 2년으로 2회 연장해 6년까지, 자녀수에 따라 1자녀 가구는 2년을 추가해 8년까지, 2자녀 이상 가구는 4년을 연장해 최장 1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 19일까지이며 1차 모집 후 잔여물량은 연중 신청 접수를 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지원신청서, 혼인관계증명서(신혼부부), 임대차계약서 원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부안군청 1층 민원과 주택관리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청 홈페이지 공고문 및 주택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주택 신혼부부 및 미혼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자립기반 마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주거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