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2024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실시한다.
임실군은 지난해 전기자동차 95대(승용차 54대, 화물차 41대)에 대하여 보조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에 예산 15억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100대(승용차 47대, 화물차 53대)에 대해 구매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보조금 지원 금액은 차종별‧규모별로 차등 적용하며, 군민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승용차의 경우 1대당 최대 1,350만원, 화물차는 1대당 최대 1,8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주소를 임실군에 연속 3개월 이상 둔 만 18세 이상 군민 또는 임실군 내 사업장 소재지가 있는 기업, 법인 등이다.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접수는 예산소진 시까지이며, 대상자는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선정하고, 대상자 자격 부여 후 2개월 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된다.
전기차 구매희망자는 자동차 판매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판매대리점을 통해 구매지원 신청서를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 민 군수는 “지속적으로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하여 임실군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청 환경보호과 및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