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해빙기를 맞아 대대적인 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시설공단에 따르면 유‧무료 주차장 103개를 포함해 공단에서 운영하는 27개 시설 전체가 대상이다고 18일 밝혔다.
시설 안전 점검 체크리스트에 따라 △건축물 기울기, 침하, 균열 상태 △배수구 및 난간 설비 안전상태 △건축‧전기‧기계‧소방 등 분야별 사항에 대해 공단 기술직 직원이 직접 현장에서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정비가 시급한 경우 즉시 현장 정비를 실시했으며,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보수계획을 수립해 위험 요소가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공단은 시민과 직원 모두 안전한 공단을 만들기 위해 월별로 테마를 선정해 안전점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설 명절을 대비해 안전점검의 날을 진행했으며, 다음 달에는 ‘재해경감활동 및 도상훈련’을 테마로 안전점검의 날을 진행한다.
구대식 이사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발 빠르게 해빙기 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며 “기온 상승으로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이용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