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봄 채소가 많이 나오는 영농철을 맞아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완주군은 농가 대면 교육과 출하 전 생산단계 잔류농약 검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군은 농업인들에게 농산물 잔류농약, 토양, 가축분뇨 퇴·액비 검사 등 고품질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안전관리센터는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에 대응해 출하 전 생산단계 잔류농약 검사를 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부적합일 경우 출하 시기를 조정해 농업인의 경제적 손실도 예방하고 있다.
군은 로컬푸드 출범 이후 출하되는 모든 농산물에 대해 꾸준히 안전성 관리를 하고 있다.
완주로컬푸드 인증을 받을 때는 현장에서 토양, 농산물, 농업용수 시료를 채취하고, 채취된 시료는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안전관리센터에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 최신 동향을 수시로 전달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생산자 연합회를 중심으로 대상 농가를 확대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출하 전 철저한 잔류농약 검사와 농약안전사용 교육으로 시중에 부적합 농산물이 공급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