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22일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14개 주요출연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김 지사는 “도정을 함께 공유하고 함께 협력하기 위해 매달 1회 간부회의는 출연기관들과 함께 할 것이다”며, “출연기관장들이 도정 혁신의 키맨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도전경성의 자세로 도정혁신에 앞장서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출연기관장들에게 출연기관 차원에서 특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역량강화 노력을 펼쳐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지방재정 신속 집행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재정이 신속하게 집행되어야 어려운 지역경제와 민생경제의 회복속도가 빨라진다. 실국장들에게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줄것”을 당부했다.
특히, 3월 말부터 벚꽃 축제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관광객 밀집에 대비해 교통혼잡, 음주 등 사건사고 예방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으며, 산불과 화재 예방에도 총력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바가지요금은 즐거워야 할 축제를 망치는 지름길이므로 철저한 사전점검과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간부회의에 이어 전북특별법 2차 개정 입법과제(안) 및 특례 실행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각 실국의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김 지사는 “현재 특별법에 담긴 특례를 더 신속하게 실행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고 전북 발전에 실질적 효과가 있는 2차 특례 발굴에도 힘을 기울여달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