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축구팬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인 전주푸드의 우수성을 알렸다.
재단법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이하 전주푸드)는 30일 전북현대모터스FC와 울산HDFC의 프로축구 ‘현대가 더비’ 라이벌 매치가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찾아가는 전주푸드 이동장터(이하 이동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이동장터는 축구장을 찾은 전주시민과 타지역 축구팬에게 전주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주푸드는 올 연말까지 전북현대모터스의 주요 홈경기 때마다 상설 이동장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장터는 전주월드컵경기장 동측 2층 홍보관에서 경기 시작 두 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 후 30분까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계절별 제철농산물 10여 품목과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20여 품목 등 총 30여 개 이상의 지역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이에 앞서 전주푸드는 해마다 농가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통한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이동장터를 운영해왔다.
전주푸드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장터를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시민들이 지역 농산물과 지역 가공품 소비에 친숙해지길 바란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가 선순환되는 구조가 만들어지도록 소비자가 원하는 곳이면 언제 어디서든 전주푸드 이동장터를 열어 시민 곁의 전주푸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푸드는 올해 전주월드컵경기장 외에도 완산수영장과 덕진수영장 등 전주 곳곳에서 총 20여 회의 ‘찾아가는 이동장터’를 통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