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 원장 이은미)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오진흥원이 주관하고 전북대학교, ECO융합섬유연구원, 전북과학대학교가 함께 참여해 지역거점형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 공모에서 호남권 중 유일하게 선정되어 2025년까지 지역 내 창업기업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각 참여 기관 간 정보 및 인적 인프라를 공유하고 기관별 특화된 역할 분담을 통한 효율적 운영으로 도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창업콘테스트, 기술 및 사업 고도화 프로그램, 투자유치 역량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2년간 총 50개사의 창업기업에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초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를 건설하고자 하는 전북자치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본 사업을 수주하게 됐으며, 본 사업을 통해 전북 도내 유망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스케일업을 촉진하여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 전후방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도내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지역거점형 창업보육센터들의 협력체계가 구축됐으며, 향후 도내 다양한 창업 유관기관들과 더욱 밀접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창업 거버넌스의 기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역 내 창업보육센터와 창업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어 갈 창업보육센터 육성에 기여하고자 진행된 공모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