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지난 8일 시청오거리 버스 정류장 내 대중교통 어울림 쉼터(이하 ‘어울림 쉼터’) 2호점을 조성 완료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어울림 쉼터는 도로변에 위치하는 버스 정류장의 특성상 매연과 미세 먼지, 폭염, 한파에 노출되어 버스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2023년 3월 전통시장(축협 앞)에 도내 최초로 조성한데 이어 이번 2호점을 설치했다.
어울림 쉼터 내부에는 실시간으로 버스 도착 정보를 알려주는 버스정보안내기(BIT)와 냉·난방기, TV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시는, 이러한 어울림 쉼터 시설 만족도 등을 반영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인 시청오거리 버스 정류장에 2호점을 확대 조성했으며 1호점과 같이 연중무휴로(07:00~20:00) 운영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앞으로, 어울림 쉼터 내 작은 책방 조성과 친환경 스마트 가든 설치 사업 등, 쾌적하고 유익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교통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