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우수 의료기기 기업 현장 방문…바이오산업 상생방안 모색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우수 의료기기 기업 현장 방문...바이오산업 상생방안 모색
▲사진*바이오진흥원 찾아가는 기업 현장간담회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전북의 농생명바이오 기업과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갖추고자 기업현장을 방문해 소통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진흥원에 따르면 28일에는 전북 군산시에 소재한 의료기기 기업 ㈜풍림파마텍의 자동화 제조시설을 견학하는 등 전북의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우수기업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풍림파마텍(대표 조희민)은 1979년 고려화공약품회사 설립 후 1999년에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기 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지금의 풍림파마텍인 ㈜풍림법인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조대표의 뚝심있는 의지와 열의로 주사침의 CE인증, FDA인증 등을 차례로 거쳐 지난 2021년에는 코로나19 백신용 주사기인 “최소잔여형 백신주사기(LDV)”를 개발하여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그해 한국판 뉴딜에 선정되는 등 전북자치도의 우수 기업으로 우뚝 성장했다.

이에 바이오진흥원은 ㈜풍림파마텍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사업화 역량과 글로벌 시장경쟁력 분석 등을 지원(전북바이오헬스기업 고도화 및 창업활성화 지원사업 등)하고 있다. 

또한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북특구 내 기업부설연구소 추가 설립을 희망하여 R&D 기술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풍림파마텍 조희민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정부차원에서 바이오산업에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이 이루어지고, 특히 전북자치도에서도 이에 맞춰 바이오산업을 활성화하고 있는 상황이니 우리 풍림파마텍도 계속해서 전북자치도 발전에 도움이 되고 지역의 바이오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바이오기업의 성장 및 애로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전북자치도내 바이오기업이 한껏 부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