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제12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남관우 의장, 최주만 부의장 선출

전주시의회, 제12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남관우 의장, 최주만 부의장 선출
▲사진*전주시의회 남관우 의장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가 1일 제4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남관우(진북, 인후1·2, 금암1·2동) 의원을 의장으로, 최주만(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 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남 의원은 무소속의 양영환(3선) 의원을 누르고 선출됐으며, 부의장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최 의원이 국민의힘 소속의 천서영(초선) 의원을 누르고 부의장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날 선출된 남관우 의장과 최주만 부의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전주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게 된다.

신임 남 의장은 제8대 의원을 시작으로 정계에 입문한 4선 의원으로 제9대 후반기 복지환경위원장 등 의회 내 요직을 역임했다.

또한 신임 최 부의장은 제7대 의원부터 세 차례 의원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제12대 전반기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통해 시민에 헌신하고 있다. 

남관우 의장은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회가 되도록 모든 동료 의원들과 동행하는 정치를 하고, 원칙과 상식, 빠른 결단 등으로 균형 잡힌 의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 부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시민을 위한 전주시의회가 되도록 의장을 비롯한 동료 의원들과 합심해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별 위원 및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3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통해 각 위원회별 위원장을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