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여름철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집중 안전점검…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 도모

전주시, 여름철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집중 안전점검…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 도모

전주시, 여름철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집중 안전점검...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 도모
▲사진*전주시청사 전경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

전주시는 전주권 광역소각장과 매립장, ㈜리싸이클링타운, 자원순환특화단지 등 전주지역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여름철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 사고와 시설물 파손 등 긴급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키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소방·전기설비 유지관리 실태와 화재 및 폭발 위험 요소 점검, 시설 운영자 교육 및 안전 절차 준수 여부 점검, 재난·안전사고 예방 관리 실태 등이다.

특히 시는 밀폐공간이자 화재 사고 우려가 있는 사업장인 ㈜리싸이클링타운에 대해서는 안전보건공단에 안전진단을 의뢰해 정밀안전진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주권광역매립장과 전주권 소각자원센터에 대해서는 운영 지침에 따라 실시되는 정기 검사와는 별도로 한국환경공단과 협의해 기술진단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할 예정이다”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 점검 등을 통한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해 생활폐기물이 안정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