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베트남 호치민 메가어스 박람회’ 참가…전북홍보관 운영

‘2024년 베트남 호치민 메가어스 박람회’ 참가…전북홍보관 운영

'2024년 베트남 호치민 메가어스 박람회' 참가...전북홍보관 운영
▲사진*전북홍보관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와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베트남 호치민 White Palace에서 열린 ‘메가어스 엑스포(MEGA-US 2024)’에 참가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베트남 및 동남아 시장개척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 White Palace에서 개최된 ‘메가어스 엑스포(MEGA-US 2024)’에 참가해 전북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전북홍보관을 운영한 결과 약 55만불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도내 농수산식품 업체는 6개 기업(6개 품목)으로 조미김, 콩부각, 게장류, 펫푸드, 장어가공식품, 면역건강식품 등의 제품을 홍보·전시하였으며 베트남 및 동남아 여러 국가의 바이어들과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최근 베트남은 낮은 수준의 현지 의료서비스로 인해 건강보조제 등 건강식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약국, 건강식품전문점과 같은 유통 채널이 발달해있다. 또한 홍삼, 영지버섯, 동충하초 등은 대표적으로 인기 많은 건강보조식품이며, 특히 한국 홍삼에 대해 현지 인지도 및 선호도가 높으며, 최근에는 한국에서 들어오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전북자치도 참가기업들은 자사 제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으며, 고창에서 장어즙을 생산하는 A기업의 경우 베트남 현지 바이어인 S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3만불 가량의 발주를 하반기에 기대하고 있으며, 전주에서 조미김 생산하는 B사의 경우 베트남 내 식자재를 유통하는 바이어와 미팅이 이루어져 역시 하반기 발주를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에 참가한 A기업 관계자는 “이번 메가어스 박람회 참가를 통해서 베트남 시장에 대한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고, 베트남 내 많은 바이어를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B기업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 상황이 한국 및 전북제품에 긍정적인 만큼 도와 진흥원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우수한 건강식품이 베트남 시장과 동남아 전역에 진출하기를 희망한다. 박람회가 끝난 이후 기업이 추가적으로 수출에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