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고위험군의 코로나19 감염과 중증화를 예방키 위한 지역 내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관리와 감시를 강화한다.
김제시는 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주야간보호센터, 정신의료기관, 정신요양시설, 정신재활시설, 장애인복지시설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집중관리를 위해 연락 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집단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시설에서 7일 이내 2명 이상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보건소에 신고토록 조치했다.
또한 신고된 시설은 보건소의 집중 관리 대상이 되어 관리 중 1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할 경우 합동전담대응팀이 즉각 가동돼 역학조사 및 현장조사를 신속하게 수행해 추가 확산을 차단하고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환자가 집단 발생한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지원 및 KF94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코로나19의 치명률은 0.1% 수준으로 계절독감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고령층의 경우 치명률이 높아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이용하고, 시민여러분도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감염 예방 수칙 등을 꼭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