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덕진청소년센터(센터장 안이순)가 지난 31일 전주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제12회 청소년 힐링 작은음악회’를 열었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덕진청소년센터가 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청소년의 인성 함양과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으로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지역 9개 학교의 청소년동아리가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경연대회를 펼쳤다.
또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청소년 선언문 낭독 △덕진경찰서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 △덕진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방과후아카데미가 준비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캠페인 부스 등도 마련돼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국가대표시범단 출신의 ‘원데이태권도시범단’의 특별공연과 아울러 추첨 이벤트도 진행돼 전주지역 청소년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안이순 덕진청소년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은례 전주시 청년정책과장은 “작은음악회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재능을 발휘하여 중요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덕진청소년센터는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청소년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과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덕진품애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