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 광주에서 한가위 맞이 특별 공연…

전주문화재단,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 광주에서 한가위 맞이 특별 공연…

전주문화재단,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 광주에서 한가위 맞이 특별 공연...
▲사진*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이 ‘2024년 한가위 특별 광주상설공연’에 초청되어 2024 전주브랜드공연(마당창극)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 공연을 펼친다.

재단에 따르면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2024년 한가위 특별 광주상설공연’은 오는 16일 광주공연마루에서 공연이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는 전주에 새로 부임한 오만방자한 전라감사가 기방청의 시서선생 계월을 만나 풍류를 깨닫고 사랑을 찾는 이야기로 우리의 소리 ‘판소리’에 뮤지컬적인 현대 요소를 더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퓨전 뮤지컬이다.

본공연은 전주 지역을 상징하는 색다른 이야기를 매년 흥미롭게 담아내고 있는 전주브랜드공연(마당창극)의 13번째 공연으로 전주한벽문화관에서 10월 12일(토)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상설 공연이다.

2024 전주브랜드공연(마당창극)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는 전라관찰사, 선자청, 전주8경 등의 전주 문화 요소를 작품 속에 녹여 지역 문화와 전통을 현대인에게 쉽고 재밌게 전달하고 있다.

2024 한가위 특별 광주상설공연을 통해 본공연으로 광주 시민에게 전주만의 멋을 알리며 명절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한벽문화관 김철민 관장은 “광주 시민들에게 전주만의 이야기가 담긴 전주브랜드공연(마당창극)을 통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게 되었다며, 광주와의 문화 교류를 통해 예술적 성취를 넘어 지역 간 문화적 유대를 증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한가위 특별 광주상설공연은 오는 16일부터 17일 광주공연마루에서 열리며, (재)전주문화재단의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 공연은 9월 16일 월요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모든 좌석은 무료이며, 자세한 일정과 예매 관련 사항은 티켓링크, 광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