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관내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제공키 위해 안천면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를 신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농업인 단체장,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대사업소 신축에 따른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군에서 6번째로 문을 연 안천면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총 13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안천면 백화리 2,449㎡의 부지에 창고시설과 사무실을 갖췄다.
안천면 임대사업소는 농업인 활용도가 높은 트랙터, 수확기 등 35종 64대의 농기계를 구비해 안천면 농업인들의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이고, 지역 농가들의 임대 농기계 이용의 불편을 해소할 전망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안천면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으로 지역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과 작업 부담이 덜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올 하반기 추가로 백운면 동창리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신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