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장애인복지관, 동네 상점 문턱 낮춘다…‘경사로 지원’

완주군장애인복지관, 동네 상점 문턱 낮춘다…‘경사로 지원’

완주군장애인복지관, 동네 상점 문턱 낮춘다...‘경사로 지원’
▲사진*완주군장애복지관, 지역상점 경사로설치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이 ‘무(無)장애 완주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미용실 등 상점 10곳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및 이동약자를 위해 완주군 지역상점을 중심으로 편의시설 실태 조사 및 적합여부 검토 후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사로 설치를 지원받은 한 음식점 주인은 “경사로 설치를 통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아동, 노인, 임산부 등 보행 약자들이 편하게 가게를 들어올 수 있게 됐다”며 “경사로 설치를 통해 장벽 없이 누구든지 방문할 수 있는 상점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완주군 내 장애인을 포함한 이동 약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살기 좋은 동네가 됐으면 한다”면서 “더불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가 위탁운영 중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2007년 개관 이래 장애인 평생 교육 프로그램, 재가 복지 사업, 구직 상담, 인권 상담, 보장구 수리 등 지역사회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