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본격적인 딸기 재배기가 시작됨에 따라 정식 초기 생육 관리 및 병해충 방제를 위한 현장 지도에 나선다.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 이상기상으로 화아분화 시기가 늦어지는 만큼 정식 시 화아분화 여부를 확인하고 정식해야 안정적인 딸기 수확이 가능하다고 23일 밝혔다.
화아가 미분화된 묘를 정식하면 개화가 늦어져서 수확시기도 늦어질 뿐 아니라 꽃눈이 분화된 묘를 늦게 정식하면 영양생장이 약해지고 수확량이 감소한다.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정식 초기 뿌리 활착이 원활하도록 2주간은 잎을 따주지 않고 정식 후 하우스 내 고온 경감을 위한 환기 및 개폐장치를 활용하고 활착과 초기 생육을 위해 차광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딸기의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 정식 초기 병해충 관리로 시들음병, 탄저병, 작은뿌리파리, 선충 등은 정식 후 2~3회 조루관주를 통한 예방 방제하며 이후 병해충 방제력을 참고해 주기적인 병해충 방제가 이루어져야 고품질 딸기 수확이 가능하다.
장취균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품질 딸기를 수확할 수 있도록 생육 상황을 점검해 생육 관리 및 병해충 방제 현장 지도에 힘써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