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국민체육센터(시니어친화형) 건립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9억원을 투입, 마령면 평지리 119안전센터 앞에 지상 1층, 연면적 1,300㎡의 규모로 실내 체육관, 다목적룸, 건강측정실 등 시설을 계획 중이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올해 10월부터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2025년 설계공모 및 설계 후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설계에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관련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최적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과 국비 확보로 모든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는 국민체육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며 “체육시설 확충과 건강한 시니어 사회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특히 이번 국비 확보는 전춘성 진안군수가 직접 문체부를 방문하고, 현장설명에 적극 참여하는 등 각고의 노력의 결과로 알려졌다.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국정과제로 100세 시대 고령 친화형 체육시설 조성을 통해 어르신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체육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