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자위, 2025년 지역 특화훈련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

전북인자위, 2025년 지역 특화훈련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

전북인자위, 2025년 지역 특화훈련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
▲사진*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경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 이하 경진원)이 운영중인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이하 전북인자위)가 급변하는 산업구조변화대응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25년 지역 특화훈련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 인자위에서 배포한 전북지역 인력양성 기본계획에 따르면 전북자치도는 2022년 기준 청년층 유출과 고령화로 인한 노년층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비정규직 비율이 44.5%로 전국(37.0%) 대비 7.5%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3년 기준 구직인력이 구인인력에 비해 많으나, 구직인력 대비 취업건수 비중은 44.8% 수준으로 실질적으로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을 충분히 채용하지 못하고 있어 근로조건 미스매치, 필요한 인력 수준 및 역량의 미스매치 등의 해소방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전북 인자위는 고용의 질적 개선 필요성을 느끼고, 산업수요에 맞는 직업훈련개발을 통해 구인구직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2025년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올해 전북지역 특화훈련 목표인원은 800명이며, 2024년과 비교해 2배 이상의 목표인원을 배정받아 고용노동부, 전주, 익산, 군산 고용센터와 협업하여 훈련과정을 발굴하고 공급할 계획이다.

전북 인자위는 이번 달 중으로 지원대상 산업과 직종 및 육성산업·직종 선정하고, 2월 훈련기관 공모·선정, 3월 훈련개시를 목표로 일정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화훈련 사업관련 문의는 063-711-2166로 하면 된다.

윤여봉 경진원장은 “급변하는 산업구조 변화에 바로 대응 가능한 실질적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직업훈련개발이 중요하다”며 “경진원에서 보유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일자리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취·창업 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추진중인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이하 산대특)’은 급변하는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어려움이 예상되는 재직자실업자의 고용유지 및 이전직 등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별로 차별화된 훈련과정을 공급하고, 훈련비와 훈련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