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진흥원, 농생명식품분야 대표기업 육성 추진…ICT기업 20개사 선정 예정

바이오진흥원, 농생명식품분야 대표기업 육성 추진…ICT기업 20개사 선정 예정

바이오진흥원, 농생명식품분야 대표기업 육성 추진...ICT기업 20개사 선정 예정
▲사진*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본관 전경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지난 17일부터 ‘전북자치도 농생명분야 대표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바이오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외 농생명 식품기업, 식품관련 유통 및 ICT 기업 2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외 농생명·식품산업 제조기업 및 식품 관련 유통·ICT 기업으로 접수 마감일까지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서류 평가, 현장 실사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대표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사업을 주관하는 바이오진흥원은 이번모집을 통해 창업, 성장, 리딩, 식품관련 유통 및 ICT 분야에서 총 2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은 최소 2년에서 각 단계별 성과요건 충족 시 평가를 거쳐 최대 7년까지 기술 역량강화 및 고도화 지원, 사업화 지원, 성장전략 수립 지원 등 다양한 기업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전북자치도 최재용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대표기업 지원사업이 전북 농생명 식품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식품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식품산업 구조 확대를 위해 식품 관련 유통 및 ICT 기업까지 모집 범위를 넓혔다”면서 “전북이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진흥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기업 육성사업 참여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북자치도 및 바이오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서 접수기한은 오는 28일(금)까지이다.

‘농생명분야 대표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농생명·식품산업 분야의 혁신형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기술 기반 우수 기업이 도내 농생명·식품산업의 구조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