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4일 관내 초등학생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진안군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진안군에 따르면 다함께돌봄센터는 진안군 가족센터(진안읍 중앙로 54-1)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설 운영주체 선정 및 시설 내부 공사 등이 완료됨에 따라 신학기에 맞춰 본격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용 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으로 초등학생이 주 대상이며 정원은 시설 규모에 따라 20명이다. 돌봄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시설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된 「다함께돌봄센터」는 정기돌봄은 물론 일시 돌봄이 제공된다.
일시 돌봄은 갑작스러운 사유로 가정 내 돌봄 공백이 발생할 때 신청할 수 있는 비정기적 돌봄으로 기존의 타 돌봄 시설과 차별화를 뒀다.
또한 센터에서는 아동보호, 놀이와 휴식, 숙제지도 같은 일반적인 돌봄 프로그램과 아동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요리, 체육활동 등의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규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가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특히, 보호자의 부재에 따른 긴급 돌봄을 지원해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함께돌봄센터 이용신청은 전화(063-433-5556) 상담 후 보호자가 방문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