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행안부 마을기업 육성사업 3곳 선정…맞춤형 지원 추진!

임실군, 행안부 마을기업 육성사업 3곳 선정…맞춤형 지원 추진!

임실군, 행안부 마을기업 육성사업 3곳 선정...맞춤형 지원 추진!
▲사진*임실군, 지역 주민 운영 마을기업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2025년 마을기업 육성사업’공모에서 3곳이 선정돼 국‧도비 2600만원을 확보했다.

임실군에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신규 1개소 ▲고도화 2개소 등 총 3개 마을기업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소득사업을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과 주민 참여형 경제활동 등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이익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방 소멸과 고령화에 대응하고, 고용불안 등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크게 기대되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행안부에서는 마을기업들의 공동체성과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발표했다.

신규 마을기업은 마을기업으로서 존속하고 자립할 수 있는 사업 기반 구성 및 역량 제고를 위한 마을기업으로‘임실삼삼오오청춘햇살’(유휴공간을 활용한 카페‧베이커리 운영)이 선정됐다.

또한 고도화 사업에는‘임실레드팜영농조합법인’(토마토 원물 판매 및 체험프로그램),‘섬진강다슬기마을’(다슬기 가공품 생산) 등 2개 마을기업이 선정됐다.

고도화 사업은 운영 성과가 뛰어나고 마을기업 가치를 실현하는 우수한 기업이 대표 마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국비 2,000만원과 도비 600만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추가로 군비를 투입해 선정된 마을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제품개발, 홍보‧판로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기업에 반가운 소식이고, 마을기업들이 맞춤형 지원을 받아 성공의 꽃을 피울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을기업에 일자리 및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더 성장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기업이란 지역 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