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국경수 교수)이 혁신적인 기술 아이디어를 보유한 호남권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2025년 창업중심대학 린스타트업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술 기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기본 교육부터 MVP 제작, 사업화 연계 지원까지 단계별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전 창업 역량을 갖춘 창업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 인원은 호남권 권역 내 예비창업자 100명 내외이며, 신청 기간은 5월 28일부터 6월 19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각 1부를 이메일(jinny9966@jbnu.ac.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전북대 창업지원단(063-219-5525)으로 하면 된다.
이번 린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단계는 온라인 기본교육으로, 창업에듀 교육 플랫폼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기업가정신, 아이디어 발굴, 비즈니스모델(BM) 개발,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다루는 공통교육과 마케팅 전략, 창업 트렌드 등 특화 내용을 포함한 심화교육이 제공된다.
2단계는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린스타트업’ 단계로, 1단계 참여자 중 평가를 통해 선정된 10명을 대상으로 시장조사 및 검증, 전문가 멘토링, MVP 제작 등이 진행된다.
특히, 선정자에게는 각 200만원 이내의 MVP 제작비가 지원되며, 창업 아이템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의 밀착형 멘토링도 병행된다.
마지막 3단계는 후속지원으로, 2단계 참여자 중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창업자 가운데 3명 내외를 선발해 내년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 선정 시 서류 평가 면제나 가점 혜택의 기회가 제공된다.
국경수 단장은 “이번 린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들이 갖고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아이템으로 구체화하고, 시장성과 사업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호남권 청년 창업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