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주세계소리축제, 자원활동가‘소리천사’ 등 모집…기획, 홍보, 행사, 무대팀 4개 분야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2024 전주세계소리축제(이하 소리축제)가 올해 소리축제를 더욱 빛내줄 자원활동가‘소리천사’를 모집한다. 소리축제에 따르면 소리천사는 26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모집하며, 올해 새롭게 신설된 사전소리천사 를 비롯해 기획팀과 무대팀, 행사팀, 홍보팀 등 총 5개 분야에서 인원을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리천사’는 축제 기간 중 행사장 곳곳에 배치돼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자원활동가로서 축제장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며, 소리축제를 함께 이끌어가는 숨은 주역들이다.  ‘사전소리천사’는 소리축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하며, 7월 19일(금)부터 축제가 끝나는 8월 18일(일)까지 한 달간 활동을 하게 된다. 그 외 선발된 인원은 축제 하루 전날인 8월 13일(화)부터 18일(일)까지 엿새간 공식 활동을 펼친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 및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소리천사 교육 및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접수는 소리축제 공식 홈페이지 내 ‘소리천사’전용 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방문 및 우편, 이메일 접수는 소리축제 측에 별도로 문의를 해야 한다.    합격자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28일(금)에 최종 발표되며, 소리천사 전용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소리천사’는 오리엔테이션 및 팀별 세부 교육, 발대식 등 사전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활동이 끝난 후에는‘1365자원봉사포털’에서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우수 활동을 한 소리천사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수여된다. 또한, 봉사 활동 기간 중에는 식사와 간식이 제공되고 유니폼, 가방, ID카드, 폭염 대비 물품 등이 함께 지급된다.    김희선 집행위원장은 “소리천사는 소리축제의 주인공이자 얼굴”이라며“자신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소리천사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모집 공고는 소리천사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는 063-252-8357로 하면 된다.

전주시, 의료기관 방문 시 신분증 제시…5월 20일부터 본인확인절차 의무화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의료기관의 본인 확인 절차 의무화에 따라 전주시보건소·덕진보건소 또한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을 때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5월 20일부터 모든 의료기관의 본인 확인 의무화에 따라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대부분 의료기관에서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 등록번호를 제시하면 진료가 가능했다. 때문에 건강보험 자격이 없거나, 향정신성 의약품을 받기 위해 다른 사람의 명의를 대여·도용해 진료받는 부정 수급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를 예방키 위해 ‘국민건강보험법’이 개정됐다으며, 앞으로 보건소도 본인확인 절차 의무화에 따라 신분증 확인 후 진료가 진행된다.  앞으로 전주시보건소·덕진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으려면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어 있고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등록번호가 포함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나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신분증이 없으면 모바일 신분증이나 온라인에서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내려받아 건강보험 자격 여부를 인증해 제시하면 된다. 다만 19세 미만 환자와 응급 환자, 해당 의료기관에서 6개월 이내 본인확인 기록이 있는 환자 등은 신분증 확인을 받지 않아도 된다. 김신선 시 보건소장은 “전국 모든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환자의 본인 확인 절차가 의무화됐다”며 “다음달 20일부터 보건소 방문 시 반드시 신분증을 소지하여, 진료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보건소는 앞으로도 시민에 대한 1차진료,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로 지역주민의 건강수명 연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보건소(063-281-6200) 및 덕진보건소(063-250-3900) 또는 전주시콜센터(063-222-1000)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진안군의회, 제290회 임시회 폐회!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가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제290회 진안군의회 임시회를 마무쳤다. 이번 임시회는 군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을 시작으로 조례안 심사,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 및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순으로 진행됐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의사일정 첫날인 지난 15일 제1차 본회의 군정질문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소관상임위원회 별로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또한 17일~19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청취에 이어 22일, 23일 양일간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을 시작으로 군정 주요사업장 현지확인이 진행됐다. 김민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내실있는 회기 운영에 함께해 주신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임시회를 통해 여러 의원님들께서 제안한 다양한 의견이 군정에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창군, 순창 쉴랜드에 워케이션 거점센터 조성 추진…올해 11월 완공 목표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업무(Work)와 휴가(Vacation)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제도인‘워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거점센터를 조성해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에 나섰다. 순창군은 치유와 휴식의 1번지인 쉴랜드에 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워케이션 거점센터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를 통해 센터 조성을 위한 사업비 25.5억원(도 기금 12억, 군 기금 13.5억)을 확보했으며, 자체설계비 9,400만원 포함 총 사업비 26억 4,4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워케이션 거점센터가 들어설 쉴랜드는 연중 치유와 휴식, 힐링과 쉼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기 위해 찾는 휴양과 치유의 명소다. 이에 군은 이곳 쉴랜드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관망할 수 있도록 통창형 공유오피스 공간과 팀 단위로 숙박할 수 있는 방갈로(66㎡, 복층형) 4동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최근 워케이션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순창군만의 차별화를 위해 쉴랜드의 숲속명상관, 황토찜질방, 편백숲 산책로 등 기존의 힐링 인프라를 활용해 차별화된 힐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순창만의 특별한 워케이션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또한 원활한 업무 수행과 힐링이 되는 순창형 워케이션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워케이션 근무자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 개발과 지속적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세밀하고 차별화된 시스템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영일 군수는 “워케이션 거점센터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순창이일도 하고 휴가도 보낼 수 있는 최적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관계인구, 체류인구가 늘어 순창의 지역경제도 선순환되고 관광지도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설계 용역 본격 착수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지난달 공공산후조리원 설계 공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설계업체와 계약을 완료했다. 정읍시는 계약 완료 이후 업무 회의를 통해 전체적인 설계 진행 계획을 협의하고 5월부터 설계 용역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고 25일 밝혔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총 공사비 58억을 투입해 용계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10실의 산모실(총면적 1400㎡) 규모로 2026년 초 준공을 목표로 지어질 예정이다.  산모실과 영유아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돼 서남권 산모들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업체 관계자는 “산모와 신생아가 누릴 수 있는 친환경 공간과 출산에 대응이 가능한 공공 커뮤니티 복지시설로 주변환경과 조화를 고려해 일체감과 개방감을 줄 수 있는 설계를 계획하고 있다”며 “산모와 가족들이 최고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산모의 심리적 안정과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