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지역 상공인들이 최근 일부 언론에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서울분소 설치와 서울 재이전 보도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윤방섭)은 8일 성명을 통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흔들기에 대한 도민들의 원성은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상공인들은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전북금융도시 추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서울 재이전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것은 전북의 금융도시 추진을 방해하는 세력의 다분히 의도적이고 정치적인 행태라며, 심히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기금운용본부 서울 재이전설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전북금융도시 추진이라는 정부차원의 신속한 대 결단’ 뿐이다”고 강조했다. 윤방섭 전북상협 회장은 “기금운용본부 흔들기 세력에 정부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지 말고,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자산운용중심의 전북금융중심지 추진을 빨리 추진해야 한다”며, “상공인들은 앞으로 지역정치권과 지자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전북도민들의 역량을 모아나갈 것이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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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마이산도립공원 암마이봉 등산로 개방…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인 마이산도립공원 암마이봉이 오는 10일부터 등산로를 재개방한다. 진안군에 따르면 암마이봉 개방구간은 천왕문에서 암마이봉(0.6km)구간과 봉두봉에서 암마이봉(0.9km)구간 두 곳으로 천왕문, 봉두봉 방면 2개의 출입구가 개방된다고 8일 밝혔다. 진안군은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11월 21일부터 동절기 등산로 입산을 통제해왔다.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자연휴식년제로 10년간 통제됐던 마이산도립공원 암마이봉 등산로는 2014년 10월 다시 개방됐으며, 가파른 바위산으로 미끄러운 구간이 있어 매년 동절기에는 입산이 통제되고 있다. 또한 개방기간에도 폭우와 안개 등의 기상 여건에 따라 일시적으로 통제되는 등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관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암마이봉을 비롯한 마이산도립공원 탐방로 이용 시 해빙기로 인한 낙석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를 당부하고, “등산로 내 바위구간 등 이용 시 미끄러지지 않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군 부안읍, One-stop 민원서비스 통합창구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읍사무소가 각종 제증명 민원서류를 한 곳의 민원창구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One-Stop 민원서비스 통합창구를 운영해오고 있다. 부안읍사무소 민원팀은 업무별 매뉴얼을 숙지하고, 민원인의 다양한 사례들을 수시로 피드백하고 공유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One-Stop 민원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주민등록 등초본, 어디서나민원, 전입신고·전입세대열람, 인감·본인서명 발급업무는 민원팀의 민원창구 어느곳에서나 가능하다. 또한, 민원인 전용 팩스·복사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해놓고 있으며, 발급받은 민원서류를 즉시 원하는 곳에 무료로 전송할수 있다. 다만, 부안읍 민원팀 직원들은 민원창구에 한꺼번에 민원인들이 몰릴 경우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줄것을 안내하고,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불편함을 대비해 직원이 사용법을 안내하며, 발급비용도 민원창구에서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창조 부안읍장은 “부안읍사무소 직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부안군 민원 업무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2개팀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2023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남원시에 소재한 협동조합 비니루없는점빵(대표 이재향)과 로뎀일자리센터(대표 강용구) 2개 팀이 선정됐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회문제 해결,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해 창업 활동 지원, (예비)사회적기업 진입을 목표로 하는 창업 지원사업으로 올해 전국에서 640팀, 전라북도 32개 팀을 선정했다. 이번 육성사업에 선정된 ‘협동조합 비니루없는점빵’은 기후 위기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NO-플라스틱, 자원순환 대안 물품을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 매장’을 운영하고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과 교육사업을 하는 협동조합이다. 또한 ‘로뎀일자리센터’는 지역 내 업체들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과 외국인 근로자 전문 청소인력 양성 및 일자리 플랫폼을 구축·운영하는 창업팀이다. 육성사업 선정 창업팀에게는 사회적경제와 비즈니스모델의 이해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과 사회적기업 진입을 위한 1:1 담임 멘토링 등 성장지원 및 자원 연계, 최대 5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 창업팀들이 혁신적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토마토 등 농산물 가격안정지원사업 신청·접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오는 31일까지 ‘2023년 장수군 농산물 가격안정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 장구군은 해당 사업을 추진키 위해 농산물가격안정기금을 조성하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사업대상자는 장수군 관내 거주 농업인으로 군 소재지 농지에서 직접농산물을 생산하고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및 지역농협 등을 통해 계통출하를 이행하는 농업인이다. 대상품목은 사과, 토마토, 오이, 포도, 상추, 수박 등 6가지 품목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계통출하를 이행한 후 농산물의 가격이 하락했을 때 차액 보전, 포장재비 지원 등 사업별 선정 및 지급요건에 따라 익년도 1~2월 중에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농가 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을 위해서는 지역농협 및 사과원협과 맺은 출하계약서를 지참해야 한다. 조장호 농산유통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수군의 더 나은 농업환경을 조성해 농가들이 걱정 없이 생산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업을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 가격안정지원사업은 장수군에서 농산물 가격하락 등에 적극 대응하여 안정적인 농가 소득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첫 시행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