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진안읍 주차 분쟁 해소…임시 주차장 조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진안읍 소재지 내 주차난을 해결하고 경관 개선을 위해 자투리땅 활용 임시 주차장을 조성한다. 진안군에 따르면 진안읍 소재지 내 빈 집터, 나대지 등 방치된 자투리땅을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자투리땅 조성사업은 최소 1년 이상 건축 또는 개발계획이 없는 부지를 대상으로 형질변경이 아닌 부지 정리로 임시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부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임시주차장으로 제공된 부지에 대해서는 주차면수 1면당 1만원(월기준) 또는 해당 부지의 재산세 감면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은 주차 분쟁 해소와 도시경관 개선에 동시에 기여하게 된다”며 “행정은 예산 절감을 주민에게는 수익과 세금부담 경감이라는 이점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많은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업 내용과 신청은 진안군 건설교통과 교통행정팀(063-430-2357) 또는 진안읍 행정복지센터(063-430-810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주빙상경기장서 ‘제65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 선수권대회’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실내빙상경기장에서 제65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 선수권 대회가 개최된다. 3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전국대회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26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빙상경기장 지상 링크에서 진행된다고 3일 밝혔다. 대회 종목은 남/녀 싱글, 페어, 아이스댄스로 초, 중, 고, 일반, 주니어, 시니어 등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공단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직전까지 최상의 빙질 유지를 위한 삭빙 작업 등을 진행한다. 또 대회 기간 빙상경기장을 이용하는 일반 시민의 불편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일반 이용객과 강습생은 지하 링크에서 평상시와 같이 빙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전주빙상경기장은 지상과 지하 2개의 링크를 갖추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최근 우리 선수들이 빙상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국민적 관심이 높다”며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빙상에 대한 시민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 스마트한 미래 교육환경 위한 무선망 추가 구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지역 공·사립 학교에 무선 인터넷망이 추가 구축된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에듀테크 기반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학교 무선망 추가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학교 무선환경 추가 구축은 무선망이 미구축된 특별교실과 다인수학급의 무선 접속 환경을 개선하고, 공간 제약 최소화를 통해 스마트한 미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지원 대상은 무선망 추가 구축을 희망하는 공·사립학교 514교, 2,593실로 기존에 설치된 AP와 동일한 기종 구입 및 케이블 설치비용을 지원하며 총 소요 예산은 50억7,000여만 원이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까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총 2만1,494실에 무선망 구축을 완료했다. 2020년 초·중·고특·수학교 772교에 1만7,629대를 보급했고, 2021년에는 공립유치원 317개원에 1,316대, 지난해에는 사립유치원 122개원에 1,120대를 보급해 미래교육환경을 조성했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도내 모든 공·사립 유치원과 학교 일반 교실에 무선인터넷 환경 구축이 완료됐지만 무선망이 미구축된 특별교실이나 무선망 추가 설치를 희망하는 학교에 대한 지원을 통해 학교 내 모든 학습 공간에서 원격교육 및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 중심 미래교육을 위한 다양한 학습모델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미래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제시의회, 2022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장 수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가 3일, 지난 제267회 임시회에서 선임 의결한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대표위원인 유진우 의원을 주축으로 하여 민간인 위원으로는 前시의원 오상민씨, 전직 공무원 출신 이승엽, 김민완, 이도명 씨 등 총 5명의 결산검사위원이 선임됐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함에 따라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 2022 회계연도 김제시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검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결산검사 사항은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계속비, 명시 및 사고이월비 결산, 채권·채무 결산, 공유재산 및 물품, 기금의 결산 등으로, 위원들은 분야별 자료를 검토해 시의회에서 승인한 예산의 집행이 당초 목적한 대로 적법하게 집행되었는지 예산집행 전반의 건전성과 효율성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사하게 된다. 위원들은 검사 종료일 이후 10일 이내에 검사의견서를 작성해 시에 제출하고 오는 6월 중 예정된 김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결산안의 최종 승인 절차가 진행된다.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은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전문가들이 위촉되어 어느 때보다 세밀하고 꼼꼼한 결산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후약방문에 그치지 않고 시의 재정건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발전적인 예산 운영방향을 제안할 수 있는 내실있는 결산검사를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전주시, 1인 가구의 주거안전 방문 지킴이 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1인 가구의 주거침입과 스토킹 등의 범죄 피해를 예방키 위해 안전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전주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주거침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주거안전 방문 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최근 1인 가구의 거주지를 위협하는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이 같은 주거 불안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올해 가정용 CCTV(40가구)와 안심장비(80가구)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전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만 65세 이하 1인 가구 또는 한부모 모자가정 중 1억 원 이하의 전월세 또는 자가주택 거주자이다. 가정용 CCTV의 경우 움직임 감지 센서가 내장된 도어카메라 설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현관 앞 상황 실시간 확인, 배회자감지 및 알림, 긴급 출동 요청, 가족·지인에게 위치 공유 등이 가능하다. 또한 시는 현관문이 완전히 열리는 것을 방지하는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외부에서 창문 여는 것을 방지하는 ‘창문잠금장치’, 경보음이나 비상 메시지 전송 등을 통해 비상 상황을 알리는 ‘휴대용 비상벨’ 등 안심장비 3종 세트 중 신청자 주거 여건에 맞는 장비를 선택해 설치를 지원해줄 계획이다.  단 ‘현관문 이중잠금장치’의 경우 설치 전 건물주의 동의가 필요하다. 신청 방법 및 구비서류 안내는 전주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전주시 여성가족과(063-281-5031)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택 시 복지환경국장은 “최근 주거지를 위협하는 생활 밀착형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1인 구의 주거 불안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1인 가구 주거안심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세심하게 살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