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청년 협의체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지난 1일 군청 회의실에서 청년 협의체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장수군 청년 협의체 위원 13명을 위촉했다. 장수군 청년협의체는 지난 2021년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청년네트워크(협의체)로 첫 구성돼 청년소통공간 운영, 플로깅·플리마켓 운영, 봉사활동 등 직접 기획한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위원들의 임기 만료와 협의체 지원 관련 조례 개정을 앞두고 청년 네트워크에서 청년협의체로 명칭을 통일했다.   올해는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을 맡아 추진할 예정으로, 청년 인구 유출로 고민하는 장수군에 청년 공동체 강화와 인구 유입의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훈 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청년협의체 발대식을 계기로 흩어진 청년 점조직들이 하나로 연결되고 교류를 확장하길 바란다”며 “지역 내 새롭게 유입되는 청년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안내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시,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지역 내 역량 있는 예술가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예술가를 육성키 위해 2023 군산시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2023 문화예술진흥기금 사업 지원금은 신인·지역예술가 지원사업 8천만원, 시민아이디어 창작공연 지원사업 4천만원, 청년예술가 창작활동 지원사업 3천만원이다고 2일 밝혔다. 신인·지역 예술가 창작지원사업의 신청 자격은 군산시에 1년이상 거주하고 관련 분야 활동 실적이 있는 문화예술인 및 단체로 미술, 음악, 국악, 무용, 사진, 연극, 영화 등 문화예술활동 전반에 대해 군산시 문화예술진흥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한다.   시민아이디어 창작공원 지원사업의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19세 이상 군산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영화, 연극, 뮤지컬, 마술등 군산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하는 공연분야에 특정해 지원한다.   또한 청년예술가 창작활동 지원사업의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이상 39세 이하 군산시 청년예술인이며, 지금까지 군산시 문화예술보조사업지원 이력이 없는 개인 및 단체들에게 미술, 음악, 국악, 무용, 사진, 연극, 영화 등 문화예술활동 전반에 대해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지원금을 작년대비 3천만원을 증액했으며, 이번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은 오는 13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접수 마감일은 사업별로 상이하다.  박홍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은 문화예술 창작기반 조성 및 지역예술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청년예술가들의 기반마련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 공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 2개월 연속 세 자리 수 인구증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 인구가 올 1월 중에만 600명 이상 급증하는 등 전북증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4년 만에 9만3000명 수준을 돌파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주민등록상 인구는 올 1월말 현재 총 9만3,041명을 기록, 전월보다 무려 619명이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완주군의 세 자리 수 인구 증가는 작년 12월(646명)에 이어 연속 2개월째 계속된 것으로, 같은 기간 중에 전북 전체인구가 1,300여 명 격감한 것과 좋은 대조를 이룬다.  특히 완주군의 인구는 민선 8기가 출범한 작년 7월에만 411명이 불어나는 등 같은 해 9월(-56명)을 제외하고 내리 6개월째 증가 행렬을 기록,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9만3000명을 회복했다. 인근 대도시의 택지개발로 대규모 전출사태가 벌어졌던 2018년 이후 완주군 인구는 2019년에 9만2220명으로 붕괴됐으며, 이듬해에는 9만1,609명으로 떨어졌다. 또 2021년에는 9만1,142명으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주여건 개선과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귀농·귀촌 활성화 등 인구 유입을 위한 노력과 지원책을 강화하면서 작년 5월부터 인구증가로 반전, 지난해 한해에만 1,280명이 급증한 데 이어 올해도 1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 중 인구는 전입(2,388명)이 최근 몇 년 사이에 가장 많은 등 전출(1,714명) 규모를 크게 앞선 데다 수도권과 충청권 등 다른 지역에서 주민등록을 완주로 옮긴 ‘전북도외(道外) 전입’이 351명으로 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주와 완주 간 전출입 비교에서도 전주에서 완주로 전입해온 사람은 800명인 데 비해 완주에서 전주로 빠져나간 전출 규모는 277명으로, 전주에서 완주로 523명이 순이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더욱이 18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인구가 올 1월 중에만 무려 262명이나 급증하는 등 2030세대의 완주 전입이 러시를 이루고 있어 향후 지속 가능한 인구증가의 청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실현키 위해서는 사람이 많이 몰리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연령별 맞춤형 인구유입 정책을 강화하고, 정주여건 개선과 기업유치, 산단 활력 제고, 귀농귀촌 활성화, 교육여건 개선 등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최형열 전라북도의회 의원, 학교폭력과 청소년 우울증 및 자살 방지대책 마련 촉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최형열 의원(전주5, 더불어민주당)이 2일 제39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교폭력 및 청소년 우울증·자살 증가 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최 의원은 “학생의 인권신장, 상담 및 인성교육의 간과, 학교 내 벌점제도까지 금지 시키면서 학생의 교사 폭행 등 교권이 추락하고 있고 소년법의 보호 아래 학교폭력은 잔혹한 범죄 수준에 이르렀으며 청소년의 우울증·자살률은 급증하고 있어 공교육의 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1년 학교폭력 심의건수는 전년대비 2배 증가했고, 아동·청소년 우울증 진료 건수는 2019년 약3만 35백건에서 2021년 약3만 98백건으로 약 20% 증가했으며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청소년(9∼24살) 자살률이 2017년 약 7명에서 2020년 약 11명으로 늘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청소년기 받은 신체적·정신적 폭력은 성인이 되어서도 장애나 트라우마로 남는 경우가 많아 미국의 경우 250명당 1명의 상담교사 배치를 권장하고 있으나 전북도의 경우 교사 1명이 591명이 넘는 학생들을 담당하고 있고 상담 건수는 매년 급증하고 있다.  최 의원은 “아동의 성장이 빨라져 초등교육부터 우울·자살 등의 예방적 전문상담이 이뤄져야 함에도 도내 초등학교 421개교 중 전문상담교사 배치율은 약 30%(127곳) 수준인 반면 진로·진학상담교사는 99.7%(420개교) 배치되어 있어 교육감님의 공약과는 정반대의 실정이다”고 질타했다. 이어 “도내 중·고등학교 상담교사(비정규직포함) 배치율은 국·공립 중학교가 68%인데 반해 사립의 경우는 18%만(49개교 중 9곳) 배치되어 있고 고등학교는 국·공립 80%, 사립은 32% 수준으로 교육에서 마저 불평등을 경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말 대대적으로 홍보한 교육감 공약이행률 중 위클래스 및 전문상담교사 확대 배치 초과 이행률(공약이행률33%)”에 대해 꼬집었다.  실제 위클래스 설치율은 전년 대비 0%이고, 교사 선발인원도 전년 대비 66%나 감소했으며 실제 이행된 것은 소규모 학교 정원외 기간제 교사 단 1명 배치 외에 전무한데 이행률은 무려 33%에 이르며 이에 대한 정책은 교육감님의 올해 10대 핵심과제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끝으로 최형열 의원은 “평등한 수혜가 가능한 예방적 전문상담 체계를 구축해 우리 사회의 모든 청소년이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용산역 전북비즈니스라운지 이용객 크게 증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지난해 용산역 비즈니스라운지를 이용하는 전북지역 기업인들의 발길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윤방섭)는 전라북도와 광주·전남지역 기업인들의 수도권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키 위해 운영중인 서울 용산역 ‘전북·광주전남비·즈니스라운지’가 전북지역 기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재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북지역 기업 방문객은 3,029명으로 전년대비 79.3% 증가했으며, 회의실 이용 횟수는 272회로 5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북지역 기업인들의 라운지 이용 횟수가 증가한 이유는 용산역에 위치한 편리한 접근성이 가장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KTX 이용이 급격히 증가한 상황에서 비즈니스라운지는 외부 이동 없이 용산역 내에서 업무미팅과 회의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에 특화된 공간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철저한 방역 시스템은 물론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3개 회의실과 휴게공간, 간단한 업무용 PC와 복합기 등 편의시설도 라운지를 찾는 이용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활성화되어야 한다”며, “용산역 비즈니스라운지야말로 직접적으로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특히 타지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주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상공인들의 편의를 제고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산역 비즈니스라운지는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회의실 이용을 위한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라운지 이용은 지역의 상공인 외에도 도내 유관기관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