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고창방문의해, 고향사랑기부제 등 사업설명…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1년내내 축제가 이어지는 활력넘치는 고창을 만들겠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2일 오전 고창군청 2층 상황실에서 새해 첫 출입기자 나눔대화를 갖고 “최근 많은 언론보도를 통해 고창방문의해와 고향사랑기부제가 전국에 알려지면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날 심 군수는 연초부터 진행했던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해 ▲고향사랑기부제 ▲노을대교 ▲군민과의 나눔대화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유치 진행상황과 향후계획을 설명했다. ‘2023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해’ 관련해 심 군수는 “최근 KBS2 인기예능 프로그램 1박2일 등에 고창군 주요 관광지가 소개되며 지역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선운사에서 무료입장을 결정해 주는 등 지역 전체가 방문의해 성공을 위해 똘똘뭉치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심 군수는 “4월초부터 고창읍 석정온천인근 화려한 벚꽃터널길을 활용한 벚꽃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어 청소년 댄스경연대회와 열기구 축제, 철새 탐조대회 등을 잇따라 열며 주말이면 사람들로 북적이는 고창 방문의해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고향사랑기부제 역시, 시행 한달 만에 370명의 기부자와 7000만원의 기부액 돌파로 초반 분위기 선점에 성공했다. 고창군의 3만원대 답례품으로는 풍천장어가 단연 앞장서고 있다. 실제 고창풍천장어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내 전국의 장어 답례품 19곳 중 가격과 품질면에서 월등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피력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해는 고창의 미래 100년을 위한 도약의 주춧돌을 놓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군의 역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제시의회, 지역소멸대응기금 정책연구회 선진지 견학…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 ‘지역소멸대응기금 정책연구회’ 의원연구단체가 최근 타 지자체 인구정책 사례 청취 및 벤치마킹을 위해 ‘지역소멸대응기금 정책연구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지역소멸대응기금 정책연구회’ 의원연구단체는 지역소멸대응기금의 효과적인 사업발굴과 지역소멸 방지를 위한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해 공주 봉황동 마을호텔과 청양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홍성군 젊은협업농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우수사례를 살피고 김제시에 접목할 수 있는 혁신방안 마련을 강구했다.  공주 봉황동 마을호텔에서는 권오상 퍼즐랩 대표로부터 ‘지역가치 창업 사례’발표를 듣고 성공적인 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 과정에 대해서 살펴봤다.  청양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노승복 센터장의 ‘청양군 마을공동체 정책과 지원시스템’ 발표를 통해 청양군의 민관 협치형 마을만들기 지원시스템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홍성군 젊은협업농장에서는 정민철 대표의 ‘청년 및 귀농귀촌 연계프로그램 사례’공유를 통해 청년들의 귀농귀촌 프로그램의 발전방향에 대해서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주상현 지역소멸대응기금 정책연구회 대표의원은 “오늘 선진지 견학을 통해서 발표된 우수 지역의 사례들과 질의응답들이 김제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김제시 지방소멸대응기금 정책발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연구회에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와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안군, 에너지 사각지대 적극 발굴 및 지원 나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최근 난방비 폭등과 관련해 난방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에너지 사각지대 적극 발굴 및 지원 방안 모색에 나선다.  진안군에 따르면 연이은 한파와 난방비 인상으로 정부에서 각종 지원책을 발표한 가운데 지원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취약계층들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사례관리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고, 긴급지원 제도를 활용해 연계가구에 월동 난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2일 밝혔다.  특히 군은 복지사각 발굴 시스템을 활용해 발굴된 위기가구를 비롯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접수된 가구에 대해서는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확인하고 어려움이 확인된 경우에는 지체없이 해당 가구에 적합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사회복지협의회, 장애인 복지관 등 유관 기관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추진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경로당과 각종 사회복지시설에 난방비를 조기 집행하도록 안내하고, 에너지바우처·등유바우처 신청, 전기요금 및 가스요금 감면대상자 발굴 등 저소득층 지원책을 빠짐없이 홍보하는 한편 주민의 의견을 청취해 저소득 주민을 위한 지원 방법을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난방비 급등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이 체감하는 피해는 상대적으로 더 클 수 밖에 없다”며 “연이은 한파 속에서 난방비 걱정으로 일상을 영위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이 없도록 대상자 발굴 및 지원방안 마련에 한층 더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2023년도 산불방지 종합대책 수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가 ‘2023년도 전라북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도내 14개 시·군과 유관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불예방 및 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북도 종합대책에 따르면 최근 10년간(‘13~’22) 도내에서는 연평균 25.8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연평균 8.64ha의 산림이 피해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산불은 이른 봄에 주로 발생(봄철발생 68%)했으며, 주요 발생 원인은 입산자 실화(48%)로 나타났다. 다만, 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도 26%로 나타나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산불 조심기간인 지난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도와 시·군 및 읍면동 258개소를 운영해 산불예방 활동과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 예방·대비·진화·홍보 4대 분야의 추진전략을 세워 세부과제들을 이행할 계획이다. 산불발생 시 초동대응을 위해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418명을 가동하며, 산불진화를 위한 임차헬기 3대(대형 1대, 중형 2대)를 익산과 함양에 소재하는 항공관리소(산불진화헬기 8대)와 협력해 산불진화를 할 예정이다. 청명·한식, 어린이 날 등 산불발생위험이 높은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에는 맞춤형 산불방지 대책을 실시하고, 봄철 산불조심 기간 내에는 입산자 실화 방지를 위해 입산통제구역 85,392ha와 등산로 폐쇄구간 463㎞를 운영한다. 산림인접지역(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예외적으로 허용했던 논·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행위도 금지된다. 농산부산물은 파쇄 등의 방법으로 처리해야 하며, 자발적 소각근절 유도를 위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기후적으로 봄철 가뭄과 건조일수의 증가 추세는 침엽수림(도내 침엽수림 37%, 활엽수림 34% 등)이 넓게 분포하고 있는 도내 특성상 산불에 취약하다.  또한, 코로나19 일상회복 및 산나물 채취 등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산불 발생 요인이 증가하고 있고, 산림인접지역 내 논·밭두렁 태우기 등 농업부산물 소각행위도 지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 강해원 도 환경녹지국장은 “지난 해 산불감시 및 진화정책에도 불구하고 가뭄이 지속되어 도내에 50건의 산불이 발생해 35.56ha의 산림 피해가 있었고, 주요 원인이 입산자 실화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입산금지 지역은 산행을 금지해 주시고, 산 연접지 논·밭두렁 소각이 완전 금지되었으니 절대 소각하는 행위가 없도록 도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라북도, 이차전지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협력체계 구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와 도내 대학,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 전북테크노파크 등 11개 기관이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북도는 1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6개 대학 총장 및 연구기관장, 기업 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협약식과 이차전지 발전 방향 모색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력양성 협약 기관은 총 11개 기관으로 ▲전라북도 ▲군산대학교 ▲우석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호원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본부 ▲전북테크노파크 ▲캠틱종합기술원이다. 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대응을 위해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연구원 등과 TF를 가동했다. 또한, 지난 1월 19일 이차전지 소재 기업과의 전략회의 개최, 전북연구개발특구 전북본부와 연계한 이차전지 소재기술 사업화 등을 추진 해 오고 있다.  이날 진행된 인력양성 협약식 또한 특화단지 지정 공모 대응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11개 협약 기관은 인력양성 산‧학‧연‧관 프로젝트에 참여해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 지원, 현장 맞춤형 직무역량 교육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도는 앞으로 협약 기관과 함께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과 대학 내 융복합 과정 개발을 통한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 등 이차전지 인력 양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나아가 특성화대학교 유치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인력 양성방안 모색과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발표와 논의도 진행됐다.  김영권 전북테크노파크 단장은 전북의 미래 산업을 움직이는 핵심 동력으로서 이차전지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적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추진전략 등을 발표했다.  이어진 이차전지 산업육성 세미나에서는 도내 이차전지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이정두 이차전지 PD의‘이차전지 정부지원과 정책 방향’발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정경윤 센터장의 ‘배터리산업의 글로벌 생태계와 한국 배터리 사업 전망’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참여 기업들은 국내외 배터리 시장 동향과 전망에 대해 청취하고 기업차원에서의 질의를 통해 앞으로 이차전지 기업이 나가야 할 방향과 전북 이차전지 산업 발전 방향에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은 탄소 소재를 활용한 원재료 수급부터 새만금을 중심으로 소재부품 기업집적화, 재생에너지 ESS 등 전후방 사업과의 연계, 사용 후 배터리 순환 인프라까지 이차전지 가치사슬(벨류체인, value chain)이라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산학연관이 똘똘 뭉쳐 기업 수요에 맞는 이차전지 인력 양성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해 11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분야의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 지정 계획을 발표했으며, 2월 27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아 세부 평가를 거쳐 상반기 내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으로 도는 2월 말 산‧학‧연‧관 비전 선포식 개최 등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