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정책개발 및 정책연구회 착수보고회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가 정책개발 및 정책연구회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김제시의회에 따르면 20일 前국회문방 운영위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한 지방자치의정연구원 최민수 대표를 초빙해 김제시의회 정책개발 및 정책연구회(대표의원 김주택)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정책연구회원인 김영자, 황배연, 김주택, 오승경, 전수관, 문순자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김주택 대표의원은 정책연구회 발족 이유에 대해 “지방자치 및 지방분권화가 강조되는 현대사회에서 시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조례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환경을 반영하지 못해 국가 법령에 위반되거나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특히 일부 조례는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경우도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조례가 오히려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조례가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불합리한 조례에 대해서는 신속한 개정과 정비를 하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영자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방자치 분권 2.0시대를 맞아 김제시의회 의원 모두가 인구감소 및 경제회복,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개발에 전념하고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대학교 반도체 관련 학과생,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에서 공동연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부가 반도체 분야 인재양성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데 발맞춰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이 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에게 반도체 분야 세계 최고 연구소에서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북대는 지난달 말까지 6주 동안 반도체과학기술학과 5명, 물리학과 3명, 전자공학부 2명의 학생과 이들을 지도할 교수 1명을 세계 최고의 연구소인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에서 보내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토록 했다고 20일 밝혔다.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는 기초부터 응용 연구 분야까지 나노 및 세라믹 분야에서 세계 최신 연구를 이끌고 있는 곳이다. 국내에서 국제 공동 연구협력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파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도체과학기술학과 김희대 교수를 비롯한 10명의 학생은 이 연구소에서 6주 동안 머물며 세계 최고의 연구진들과 함께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원자 배열까지 판별할 수 있는 주사전자현미경(SEM)을 비롯한 다양한 전자현미경(TEM, FIB, XCT)의 사용법을 익혔다.  학생들은 실제 조개껍데기 샘플을 가져와 가공 작업(Sample plate polishing)을 거쳐 가공된 조개 껍질의 표면을 엑스레이 현미경(X-ray microscopy)을 이용하여 측정하고, 이 데이터를 실제 3차원 이미지로 모델링(X-ray image 3D modeling)해서 구현했다.  이 같은 연구를 통해 향후 다양한 생체 샘플들을 가공해 엑스레이 현미경으로 이미지로 시각화 할 수 있는 연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초음파(Ultrasound)를 통한 실제 물체 속 균열(Crack)및 결함(Defect)을 눈으로 보지 않고 감지하는 ‘비파괴 연구’를 이론과 실습을 통해 체계적올 진행했고, 이를 의료용 기기로 응용하는 기술을 익히기 위해 3차원 프린트(3D printer) 기계를 직접 다뤄보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인공뼈와 인공 두개골, 안면 골절용 마스크 등을 직접 디자인 해보고 이 디자인된 모델을 3차원 프린트를 사용하여 제작해고 관찰했고, 이렇게 제작된 제품이 향후 어떻게 실제 의료 현장에 사용되는지에 대해서도 공부했다.  그리고 바이오물질들을 이용한 응용으로 빛에 강하게 감응하는 플라즈모닉(plasmonic)을 활용한 바이오센서를 직접 제작하는 등의 연구 성과도 올렸다. 전북대 반도체과학기술학과 박종현 학생은 “겨울방학의 일부를 세계 최고 연구소에서 반도체 분야 최신 연구동향을 살피고, 프로젝트에도 직접 참여해봄으로서 평생에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며 “연구자가 되겠다는 막연한 꿈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의 소중한 경험이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로 함께 참여한 김희대 교수(반도체과학기술학과)는 “프라운호퍼 연구소에서의 경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국제적 수준의 첨단 연구 방법과 내용일 익힐 수 있었다. 학생들에게 연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고, 미래 연구 방향에 대한 다양한 고찰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연 전라북도의회 의원, 다세대 등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지원 나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의회 이명연 의원(전주10)이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연립 및 다세대 등 소규모 공동주택의 관리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공공행정 차원의 관리지원 대책을 촉구했다. 이명연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라북도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안’은 도지사가 매년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수요조사를 실시해 이를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사업대상은 10년 이상 노후된 소규모 공동주택으로 도는 안전점검 및 공용시설물 보수 등 관리지원사업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다.  현재 전북도 공동주택 관리 조례에 따라 도, 시‧군이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해당 조례는 사업계획승인 대상인 3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단지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명연 의원은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공동주택 관리법’에서 정기안전점검이나 관리사무소 및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등을 통한 자체의무관리에 대한 규정이 전무하고, 지자체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에서조차 배제되어 그야말로 관리 사각지대로 방치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전주‧군산‧익산지역의 30세대 미만 공동주택 대다수(전주 93.3%, 전주 96.9%, 익산 87.5%)가 30년 이상된 노후주택으로 안전점검 및 공동이용시설의 보수가 시급한 상황인만큼 도가 나서 관리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했다”고 제정이유를 밝혔다. 한편 공동주택에는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이 해당되는데 도내 30세대 미만 공동주택은 총 242개 단지 4,873세대가 있으며, 대부분 시지역에 위치해 있다.  조례안은 지난 16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 오는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기존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에서 대상을 확대해 지원하되 30세대 미만 공동주택에 별도지원이 가능하도록 분류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익산시, 국가식품산단 유치…미래식품산업 중심지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 식품클러스터가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지 15년 만에 추가로 2단계 국가산단을 유치하면서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중심지로 우뚝서게 됐다. 새롭게 조성될 2단계는 ICT 기술과 문화가 접목된 식품문화복합산단으로써‘식품의 6차 산업화’를 견인한다.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반영한 이번 산단은 기존 1단계의 내·외연을 확장함과 동시에 미래 신산업을 수용할 수 있는 혁신 거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1단계에 이어 미래 혁신기술이 더해질 2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글로벌 식품산업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그린바이오, 농생명 분야와 연계한 클러스터 구축으로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ICT 기술 접목‘푸드테크’조성⋯신산업 육성 2단계 사업은 기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단 인근에 오는 2028년까지 207만㎡(63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3천855억원에 달한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전통 식품산업의 생산, 가공, 유통, 서비스 과정에 ICT 기술을 접목한‘푸드테크’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다. 기존 식품산업에 푸드테크 기술을 결합해 대체식품, 메디푸드 등 푸드테크 기반 미래 유망 식품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이와 함께 기존 12개 기업지원시설과 협력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수출중심의 한국형 식품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생산+문화 결합된‘식품문화복합산업단지’로 개발 2단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생산과 지원, 문화가 결합된 미래형 신산업단지로 조성된다. 기존 1단계가 식품 제조 중심이라면 2단계는 미래형 산단으로써 견학과 전시, 체험이 가능한 식품문화복합산업단지로 개발해 국내·외 산업 성장을 선도하는‘글로벌 식품시장의 新 중심’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철저한 준비로 15년 만에 결실 맺은‘2단계’ 현재 세계 식품시장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지난 2021년 전체 제조업 GDP 대비 식품산업이 17.8%를 차지하는 등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어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대비해 시는 지난 2012년부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을 비롯해 12개 기업지원시설, 126개 식품기업을 유치해 분양률을 끌어올리는 등 2단계 사업추진 근거를 마련해 왔다.  지난해 8월부터는 국토교통부의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공모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전국 식품기업 가운데 투자 의향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2단계 사업 수요 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그 결과 전국 80여개 기업에서 입주 의사를 표명했으며 이를 토대로 공모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했다. 이후 국토교통부의 심사와 증빙자료에 대한 검토, 현장 심사 등을 거쳐 국가첨단산단으로 선정됐으며 2단계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 지난 2008년 1단계 사업을 시작한 지 15년 만에 맺은 결실이다. 이 과정에서 농식품부와 국토부를 포함해 한병도, 김수흥, 정운천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지가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1단계 성공적 마무리, 식품수도 성장 동력 마련 1단계 산업단지는 지난 2008년 선정 이후 232만여㎡(70만평) 규모로 조성됐다. 현재 126개 기업이 계약을 체결해 78.8%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108개 공장(벤처기업 포함)이 입주해 운영 중이다.   이들의 연평균 매출액은 약 52억원으로 국내 식품산업 평균인 16억원보다 3.3배 높으며 5년 평균 매출 성장률은 7.1%로 국내 식품산업 평균보다 5배 가량 높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12개 기업지원시설과 산학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원스톱 지원체계로 최적의 입지 여건을 조성한 결과이다. 또한 창업부터 비즈니스, 매출 신장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사업은 기업 성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처럼 탄탄하게 구축된 지원 시스템 덕분에 1단계 산단은 기업들의 투자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오는 2025년이면 완판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1단계 분양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사업효과가 나타나게 되면 약 4조원의 생산유발효과, 2만2천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연말까지 2단계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를 확정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시행자가 선정되면 산업단지 공사 기간까지 포함해 약 5년 후 조성될 예정이다. 산단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1단계와 함께 다양한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2단계 산업단지 총 투자액만 약 2조8천억원에 달하며 이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약 5조3천500억원, 1만8천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식품클러스터 1단계에 이어 2단계도 성공적으로 이끌어 네덜란드 푸드밸리에 준하는 세계적인 식품도시로 도약하겠다”며 “이를 토대로 식품산업과 중점 육성 중인 그린바이오까지 연계해 지역 산업구조를 새롭게 재편하고 신산업 중심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고창군 방문 “글로벌 관광도시 성공신화 쓰자”고 강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더 특별한 전북시대, 고창군과 함께 혁신! 함께 성공!’이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도정과 군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창군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가 20일 오후 고창군을 방문하고 1일 명예 고창군수로 위촉돼 간부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청원과의 만남, 상하농원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발전 및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군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간부들이 참석한 간부회의에서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를 비롯해 심덕섭 군수님과 고창군이 이룬 많은 성과들을 축하드린다”며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고창군은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도비 지원 ▲고창 진입관문 경관조명 설치 ▲람사르 운곡습지 생태탐방로 조성 등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이어 청원과의 만남에서 김 지사는 “전라북도가 가장 경쟁력 있고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농생명과 문화관광인데 여기에 가장 특화된 곳이 바로 고창군이다”며 “복분자·수박의 도시 고창군이 전라북도의 농생명 혁신을 이끌고, 세계유산 6관왕 달성으로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함께 성공신화를 써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상하농원을 방문해 스마트팜에서 사계절 딸기를 수확하고, 체험목장에서 먹이주기 체험을 펼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상하농원은 생산과 제조·가공, 문화 체험과 힐링·관광 등을 모두 할 수 있는 대한민국 6차 산업 대표주자로 주목받고 있다”며 “고창의 대표적 관광지이자 새로운 농업 비즈니스 모델인 상하농원이 더욱 발전해 지역농가들의 판로를 돕고,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도 늘어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하농원 류영기 대표는 강선달 저수지 주변 데크설치로 상하농원 관람 동선 확대와 차세대 스마트팜 설치 지원 등을 건의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고창군 청년정책협의체 관계자 등 도민과의 대화에서 “여기 계신 분들은 타 지역으로 떠나는 대신 고창에서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며 혁신해 나가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도 차원에서도 청년거점센터 조성, 함성패키지 사업 등을 통해 전북의 청년들이 성공스토리를 써 나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심덕섭 고창군수는 “더 특별한 전북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해 김관영 지사께서 고창군을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군민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도정의 목표 실현과 지역발전을 위해 고창군이 함께 앞장서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