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왕버들숲’과 ‘비격진천뢰’ 등 국가지정 유산 승격 용역 추진!

고창군, ‘왕버들숲’과 ‘비격진천뢰’ 등 국가지정 유산 승격 용역 추진!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고창 하고리 왕버들나무숲’과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를 국가지정 유산으로 승격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고창 하고리 왕버들나무숲’은 성송면 하고리 삼태마을 앞 하천 둑을 따라 있는 숲으로 수령 200년 이상의 왕버들나무를 포함한 다양한 수종이 생육하고 있다.   마을앞을 흐르는 대산천에 대한 근심을 해결하기 위해 수해방지림과 비보림으로서의 지역주민을 결속하는 전통 문화공간이자 마을경관의 주요 요소를 이루는 마을숲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19세기 전라도무장현도에 표기가 되어 있을 정도로 역사적 가치와 인문사회적 의미가 있다.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는 2018년 무장읍성 군기고 발굴조사를 하면서 총 11점이 발견됐다. 비격진천뢰는 조선 최초의 시한폭탄이라 불리며 살상력이 놓아 임진왜란때 큰 역할을 했다.  무장읍성에서 출토된 비격진천뢰는 뚜껑까지 있는 완형 1점이 발굴되어 비격진천뢰의 구성원리를 알 수 있게 한 점에서 주목할 만한 가치를 갖고 있다.  하고리 왕버들나무숲은 지난 2002년 도 지정문화유산(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으며,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는 비지정 문화유산이다.  고창군은 ‘하고리 왕버들나무숲’과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의 학술자료를 종합해 천연기념물과 보물로 지정을 요청하기 위해 자료보고서를 작성 중에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하고리 왕버들 나무숲과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를 국가지정 유산으로 승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고창 지역 문화유산의 격을 높이고 안전하게 보존·관리 될 수 있도록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통해 체계적으로 정비, 군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오고 싶은 지역의 친근한 문화 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교육청, 2025학년도 수능 원서접수 시작!

전북자치도교육청, 2025학년도 수능 원서접수 시작!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오는 22일 시작된다.  전북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22일부터 9월 6일까지(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9:00~17:00)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는 재학(출신) 고등학교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졸업자 중 타 시험지구로 거주지를 이전한 자는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전북에 주소를 둔 검정고시합격자 및 기타 학력 인정자는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지원청를 방문해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원서는 본인이 직접 작성·제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대리접수는 장애인·수형자·군복무자·입원 중인 환자·접수일 현재 해외 거주자로 제한하고, 대리접수자는 시·도교육감이 요구하는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수능 원서 제출 시 지원자는 응시원서와 사진 2매(원서접수 기준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규격 사진), 응시수수료,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학력 인정자, 졸업자 중 거주지 이전 등으로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하는 수험생은 학력인증 서류와 주민등록초본을 추가로 지참해야 한다.  전북교육청은 올해부터 원서접수처 방문 전에 수험생이 기초자료를 온라인에서 입력하는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을 운영한다.  컴퓨터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수험생이 직접 기초자료와 사진을 입력할 수 있다. 사전 입력시스템 사용자도 반드시 접수처를 방문해 응시수수료 납부 등 접수 과정을 진행해야 한다.  사전 입력시스템에 입력 후 접수처를 방문하지 않으면 수능에 응시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사전 입력시스템은 선택사항이며 이용하지 않는 수험생은 현장에서 응시원서 기초자료를 작성하면 된다.  도내 시험지구교육지원청은 △전주교육지원청(전주·완주·진안·무주) △군산교육지원청(군산) △익산교육지원청(익산) △정읍교육지원청(정읍·고창) △남원교육지원청(남원·장수·임실·순창) △김제교육지원청(김제·부안) 등 6곳이다. 원서접수 관련 문의는 전주 270-6062, 군산 450-2642, 익산 850-8830, 정읍 530-3021, 남원 620-7831, 김제 540-2571로 하면 된다.  시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이 시험편의를 제공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전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응시원서 접수 방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북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4일에 실시되며 성적통지표는 12월 6일에 교부될 예정이다.

전주시, ‘마음치유 프로그램’으로 우울‧불안 감소…프로그램 전반 만족도 95.5%

전주시, ‘마음치유 프로그램’으로 우울‧불안 감소…프로그램 전반 만족도 95.5%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올 상반기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우울‧불안 등 부정적 정서가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올 상반기 마음치유 프로그램 참가자 6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우울·불안 척도 검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 총 388회 마음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933명 중 636명을 선별해 프로그램 참여 전후의 우울과 불안 정도를 비교했다. 프로그램 참여 전후 우울 및 불안 척도 검사에서 우울 24.6%, 불안 27.7%가 각각 감소해 마음치유 프로그램 참여 이후 부정적 정서가 확연하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 참여 시민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마음치유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는 95.5%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94.7%가 마음치유에 도움이 됐다고 답하는 등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전주시보건소 마음치유센터에서 운영하는 마음치유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관리 △자기 이해와 성장 △심리적 안정 △대인관계 향상 △자아 성취감 증진의 5가지 주제를 가지고 시민들이 심리적인 안정을 찾고,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시민은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마음속 이야기를 꺼내 놓으면서 스스로 치유되고 안정이 되는 느낌을 받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른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마음치유센터는 다양한 이유로 마음의 문제를 겪는 시민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심리상담은 올 상반기 동안 1003회 운영, 총 151명의 시민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은 마음이 힘든 전주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초기 심리검사 결과 중증 이상의 경우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으로 연계하여 더욱 ‘마음이 건강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신선 시 보건소장은 “마음치유 프로그램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데 힘이 된 것 같다”며 “하반기에는 더 많은 시민에게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마음치유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거나 심리상담을 받고 싶은 시민은 전화(063-281-8576) 또는 전주시 마음치유센터 블로그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자치도, 뿌리산업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산업기계 등 뿌리산업 기업 간 협력 논의

전북자치도, 뿌리산업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산업기계 등 뿌리산업 기업 간 협력 논의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와 (재)자동차융합기술원이 도내 뿌리기업의 해외 시장 판로를 확대키 위해 ‘베트남 뿌리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8개 기업으로 구성된 ‘베트남 뿌리산업 시장개척단’이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베트남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베트남 현지의 특장차, 선박구조물 등 뿌리산업 관련 기업을 방문해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전북자치도의 뿌리기업인 ㈜호원이피에스는 21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MH Global Holdings, Capital Asset과 함께 8인승 전기 카트 수출을 위한 투자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호원이피에스는 2020년 김제자유무역지역에 설립한 유틸리티 전기카트 전문 개발기업으로 8인승/11인승 롱 휠베이스 모델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8인승 전기 카트는 국내 시장에서 9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유망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원이피에스는 먼저 5대의 8인승 전기카트를 수출한 후, 점진적으로 수출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호원이피에스는 전기카트를 공급하고 기술 지원을 담당하며, 현지 파트너들은 인허가 절차와 운영, 인프라 구축을 맡을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 정부가 녹색 에너지 전환과 운송 부문의 탄소배출 감소를 추진 중이며, 이에 따라 리조트, 테마파크, 골프장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의 전기 카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다른 뿌리기업들도 현지 뿌리산업 관련 기업을 방문해 용접구조물과 산업기계 등 다양한 아이템에 대한 시장조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향후 추가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호원이피에스 최성복 대표는 “기후위기에 대비한 사업모델을 꾸준히 준비해왔는데,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전북자치도,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과 협력해 글로벌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호원이피에스는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국 진출을 위해 준비 중이다”고 덧붙였다.  오택림 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세계 경제의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이번 베트남 수출 계약은 전북 뿌리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성과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도내 뿌리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김제시,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21일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이바지한 우수공무원 3명과 우수팀 2팀(4명) 등 총 7명을 최종 선발했다. 김제시는 개인 12건, 팀 5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접수, 1차 실무 심사를 통해 후보를 선정한 후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개인)최우수 공영개발과 구옥주 팀장, (팀)최우수 주민복지과 복지기획팀(조상희 팀장, 민희정주무관), (개인)우수 보건위생과 조경진 주무관, (팀)우수 건축과 건축신고팀(이규희 팀장, 송민섭 주무관), 장려 투자유치과 이형철 주무관이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사례 중 개인 부문은“누구나 살고싶은 「힐스타운 시암」 공모로 인구유입·기업유치·예산절감 세 마리 토끼를 한번에!”로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국비확보를 위해 4개 부처 협업을 통해 공모에 선정돼 인정을 받았다. 또 팀 부문은“취약계층‘밥심’이 되어주는 전북특별자치도 최초 천사무료급식소 유치로 예산 절감 기여하다!!”로 결식 위험에 있는 취약계층 독거노인의 든든한 한 끼를 위해서 (사)한국나눔연맹과 협약해 천사무료급식소를 전국에서 10번째, 전북에서는 최초로 유치한 실적을 높이 사 선정됐다. 이번에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 근평가점, 성과급 최고등급 부여, 포상 휴가 등의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적극행정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공무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공무원들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들을 통해 김제시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