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지역신산업 육성 위해 자금 지원…선정평가 후 고득점순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가 성장가능성과 경쟁력이 높은 신산업 기업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금 지원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8일까지 2024년도 2분기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은 도내 유망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올해 신설됐으며, 지원대상은 이차전지, 레드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방위산업, 지식산업 및 영상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2분기 지원규모는 200억 원으로 융자 지원 한도는 기업당 시설투자금 10억 원이다. 금리는 5%로 협약금리 중 2.18%를 도가 지원하고 2.82%를 기업이 자부담한다. 자금의 신청은 5월 1일부터 8일까지(평일 0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육성자금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현장접수는 받지 않는다.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지원하는 목적이 있는 만큼, 선착순 접수가 아닌 서류평가 등을 거쳐 고득점 순으로 지원된다. 주요 평가항목은 도 산업정책 방향과의 일치성, 기업의 성장가능성, 경영자 역량 등이다.  천세창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으로 산업이 융합화되는 트렌드를 반영해 전북의 미래신산업 재편과 새로운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신설한 자금이다”며, “이번 자금지원을 활용하여 전북에 새롭게 자리잡고 있는 미래 신산업 기업들이 강한 전북경제를 이끄는 주축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전북특별자치도 또는 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에서 2024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계획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애로해소지원단(063-280-3228) 또는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자금지원팀(063-711-2021~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주시, ‘제102회 어린이날’ 맞아 덕진경찰서와 동물원 특별 교통대책 추진…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자녀와 동물원 방문을 계획한 전주시민들에게 대중교통과 임시주차장,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전주시는 ‘제102회 어린이날’인 오는 5월 5일 많은 인파가 몰리며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는 전주동물원 주변에 대한 특별 교통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1일 밝혔다. 전주동물원은 매년 어린이날을 전후로 전주와 인근 시·군 지역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려들면서 해마다 극심한 교통 혼잡을 겪고 있다. 올해는 평소보다 길어진 3일간의 연휴와 동물원 내 드림랜드 재개장 등이 맞물려 예년보다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이에 시는 동물원과 주변 도로의 원활한 차량 이동 및 교통 흐름 확보를 위해 어린이날 당일 동물원이 개장하는 오전 8시부터 경찰 및 교통봉사자와 합동으로 주차장 수용 상황 및 차량 흐름 등을 고려해 교통통제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먼저 호성주공아파트 사거리에서 동물원으로의 차량 진입은 어린이날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통제된다. 단, 무료 순환 셔틀버스와 시내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의 진입은 허용되며, 동물원 주차장에서 호성동 방향으로 차량의 진출은 가능하다.  또한 시는 차량 분산을 위해 차량을 이용하는 동물원 방문객들이 전북대학교와 우아중학교 등 임시주차장을 활용하토록 유도키로 했다. 이날 동물원 방문객을 위해 운영되는 무료 임시주차장은 전북대학교 2000대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676대, 길 공원주차장 150대, 덕진체련공원 114대,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 300대, 우아중학교·전주북초등학교 250대 등 총 8곳(3500여 대)에 마련된다. 이와 함께 기존 동물원을 종점으로 운행해온 165번 시내버스의 경우 전북대학교 내 시내버스 종점(야외음악당 옆)으로 변경·운행되며, 대중교통 이용자들은 시내버스에서 하차한 후 대기 중인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동물원에 갈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전북대학교 내에 무료로 주차한 후 시내버스 종점(야외음악당 옆)이나 분수대 광장 회전교차로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심규문 전주시 대중교통본부장은 “매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전주동물원은 전주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 지역에서도 많이 찾아와 도로의 차량정체가 심각해진다”며 “시민들께서는 가급적 시내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부득이 차량을 이용해야 할 경우에는 동물원 주차 공간이 절대 부족한 만큼 가까운 임시주차장에 주차하신 뒤 셔틀버스를 이용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22년 어린이날에는 전주동물원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2만 1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코로나 이전인 지난 2019년에는 3만 70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순창군, 교육비 부담 줄인다…대학생 생활지원금 4년간 최대 1,600만원 지원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 민선 8기의 보편적 복지정책 중 하나인‘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이 올해도 계속되어 지역사회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순창군은 오는 17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상반기분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많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1일 밝혔다. 순창 출신 대학생에게 학기당 200만원, 1년간 400만원, 4년간 최대 1,600만원을 지급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은 민선 8기 최영일 군수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이고, 지역 정착을 촉진함으로써 순창군의 정주인구를 늘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본 사업은 군과 (재)순창군옥천장학회와 협력하여 조성한 자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18~29세 청년 인구가 114명 증가하는 등 실제로 순창군의 정주 인구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기준은 순창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대학생 본인과 그의 부모가 최소 1년 이상 순창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 학기당 최대 200만원이 지급되며, 관외고 졸업자나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경우 본인이 1년 이상, 부모가 3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 학기당 10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올해 대학 신입생은 1학기에 대학 진학 축하금을 지급하였으므로, 2024년 하반기에 생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 사업은 대학생들이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학부모님들에게는 교육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정책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지원기준 및 신청 자격은 순창군 및 순창군 옥천장학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세인고-완주지역 4개 기관과 업무협약…창업체험교육 활성화 기대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정한 창업체험교육 중점학교 중 하나인 세인고등학교가 학생들의 창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지역사회와 손을 잡았다.  전북교육청은 세인고를 비롯해 전주제일고등학교, 마령고등학교, 정주고등학교를 중점학교로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세인고는 1일 완주군창업보육센터,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 우석대학교, 놀이교육공예협동조합 놀터 등 완주 관내 4개 기관과 창업가정신 함양교육 생태계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완주군창업보육센터와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는 청소년 창업가 발굴사업 전개 정보 제공과 청소년 창업가 정신교육 커리큘럼 개발 연구와 실행, 청소년 창업 지원을 위한 완주군 창업 정책 연계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우석대학교와 놀이교육공예협동조합 놀터는 △창업가정신 함양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성과 평가 △교육 장소와 시설 이용 △창업가정신 관련 전문가 등의 멘토링과 컨설팅 △기관에서 주관하는 행사와 이벤트 참여 △교육 등 관련 정보 공유와 홍보를 통한 창업가정신 함양교육 확산·기여를 위해 협력한다. 조성은 세인고 교장은 “단순한 창업교육보다 문제 해결 능력과 대인 관계 성장을 위한 창업가정신 함양교육이 중요하다”며 “완주군 4개 기관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창업가정신 함양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점학교는 창업동아리와 교육과정 내 창업체험교육 운영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도전정신과 창의성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전북자치도-바이오진흥원, 생산자 단체와 식품기업 간 상생 협력 강화!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자치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전북자치도의 농업과 기업계를 이끌어갈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사업”의 참여기업 22개사에 대한 Kick-off 회의를 지난달 30일 바이오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바이오진흥원에 따르면 이날 kick-off 회의는 전북자치도 및 바이오진흥원 관계자와 기업대표 22명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추진 안내, 지역과 기업의 상생방안 논의, 사업비 회계관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농업과 기업간 참여기업은 지난 2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현장실사 후 상생협의회에서 발표평가를 거쳐 높은 경쟁률을 뚫고 생산자단체와 중소식품외식기업이 각각 11개소가 선정됐다. 농업 생산자단체-식품기업이 가공용 농산물을 매개로 계약재배 등 생산단지 조성 활동을 지원해 안정적 판로 확보 및 농가소득을 증진하는 본 사업을 통해 지난해 참여기업 22개사는 계약재배 362여 농가와(고구마, 콩, 배추, 들깨, 참깨, 고추, 생강 등) 연계하여 거래금액 약 97억원을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이뤘다. 전북자치도와 바이오진흥원은 지역 계약재배 생산자단체 및 중소식품외식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계약재배 활성화와 더불어 이를 통한 전북지역 농산물 활용도 제고 및 안정적 원료수급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 정만춘 식품클러스터팀장은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생명산업의 수도인 만큼,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를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계약재배의 활성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업을 주관하는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농업과 식품은 서로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상호의존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지역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