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오는 12일부터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모노레일, 짚와이어)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특정감사 결과에 따라 향후 사업에 대한 투명성, 적정성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사업자 등과 원활한 협의를 통해 보완 추진할 계획이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는 민간개발사업 사업성 검토 및 사업관련 시민 여론 등 의혹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번 감사에서는 TF팀 및 토목, 전기, 기계 등 외부전문가를 선임, 사업 추진관련 행정절차, 협약서 적법성 여부, 사업비 투자 적정성 등 민간개발사업 전반에 대해 감사할 계획이다. 앞서 남원테마파크(주)는 지난 2019년에서 2022년까지 총 사업비 383억원을 들여, 남원관광지 및 함파우유원지 일원에 모노레일(2.44km), 짚와이어(1.26km)를 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 운영에 앞서 이번 사업 타당성을 재검토함으로 남원관광가치 등을 재확인하겠다”면서 “향후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운영을 돕겠다”고 말했다.
[월:] 2022년 07월
농협은행 전북본부, ‘2022년 하반기 사업추진 전략회의’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경민)가 지난 8일 농협전북본부에서 『2022년 하반기 사업추진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장경민 본부장을 비롯한 도내 34개 영업점 사무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경영성과 분석과 함께 하반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추진 방향 및 우수사례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북본부는 하반기 물가상승과 환율변동, 기준금리 상승 등의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건전여신 추진과 수익성 개선을 통한 질적 성장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RM활동을 강화해 농식품·우량기업여신 집중 추진, 지자체 협약 대출 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지속적인 고객관리를 기반으로 수익증권, 방카, 외환 등의 사업부문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 본부장은 최근 쌀값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각 영업점에서의 대고객 쌀 소비촉진 사은행사를 확대 실시하는 등 농업·농촌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장경민 본부장은 “대내외 여건 변화와 물가 상승 등 앞으로의 금융환경은 녹록치 않을 것”이라며 “농협은행은 어려움을 겪는 농업·농촌·전북도민의 곁을 지키는 지역대표은행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설공단, 환경 및 사회·안전·윤리경영 등 주제 시민 아이디어 공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ESG 경영’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시민의 지혜를 모은다. 공단에 따르면 ‘ESSG 으쓱 경영’의 가치 창출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공단은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 안전(Safety), 윤리경영(Governance)과 관련해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것. ‘ESSG 으쓱 경영’은 공공시설을 관리‧운영하는 공단의 특성을 감안해 ESG 경영에 안전(S)을 더한 경영 철학이다. ‘으쓱’은 E(환경)와 S(사회), S(안전), G(윤리경영)을 한글식으로 연음 발음한 것으로, 시민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겠다는 공단의 의지가 담겨 있다. 공모 기간은 1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한 달간이다.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전주시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이디어는 화산체육관 내 전주시설공단 전략기획부 사무실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단은 접수된 아이디어들을 대상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 3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은 30만 원, 최우수상은 20만 원, 우수상은 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병우 전략기획부장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ESSG 으쓱 경영’에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제안을 수렴해 ‘ESSG 으쓱 경영’의 성과를 높이고, 시민의 참여 확대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군, 마을만들기사업(3단계~자율개발) 선정 평가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2022년 장수군 마을 만들기 사업(자율개발) 평가를 시행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마을 만들기 사업은 2020년도부터 지방이양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농촌 지역 활성화를 위해 대상 마을의 모집, 심사평가, 선정까지 군 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2022년 심사평가 대상 마을은 장수군 단계별 마을만들기사업 0단계 마을 자원조사, 1단계 생생마을, 2단계 장수마을 조성사업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며, 현재 장수읍 상평마을 외 5개소가 신청했다. 이번 심사평가는 주민 현장포럼(마을회의)을 통해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마을 대표자가 발표하는 방식으로 8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군은 선정된 마을 개소당 사업비 5억을 2년에 걸쳐 지원할 계획이며,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승인 후 추진하게 된다. 차주영 군 농업정책과장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발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직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으며, 단계별 추진체계를 이수한 마을에 한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소득과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주민을 위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장수군 마을만들기사업(자율개발)은 총 사업비 10억 원 규모로 마을 2개소(장계면 원무농마을, 천천면 운곡마을)가 선정됐다. 마을만들기 자율개발 사업은 마을 주민의 공동체를 활성화하며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 꽃길 조성, 마을 진입도로 확장 등 지역 주민의 공동체적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주민교육, 선진지 견학, 지역역량 강화 등 마을 주민위원회 회의를 통해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추진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도교육청-전북도-서울특별시교육청, 도시·농촌 상생할 농촌유학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과 전북도,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오는 11일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전북도와‘서울특별시교육청 농촌유학 협약’관련 실무협의를 갖는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도교육청과 도는 이날 △전라북도교육청-전북도청-서울특별시교육청 다자간 협약 △귀농귀촌 사업을 연계한 거주공간 마련 방안 △농촌유학 협력(준비)학교 지정 △정읍, 완주, 임실, 순창 등 기초지자체 협력 방안 △시·군교육지원청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농촌유학은 어린이·청소년들이 6개월 이상 도시를 떠나 농촌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과 농촌을 알아가는 교육이다.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 펜데믹 상황과 맞물리면서 대면수업을 선호하는 도시지역 학부모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도교육청은 농촌유학을 통해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인구가 급감하고 있는 농산어촌 학교의 활성화, 경제활동이 가능한 인구 유입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유학생과 지역 학생간 상호작용을 통해 공동체 정신을 키우고 생태·문화·사회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앞서 서 교육감은 서울특별시교육청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농촌유학 협약 추진을 논의해왔다. 조희연 교육감은 “전북에서도 서울 학생들이 제2의 고향을 만들면서 자연과 함께 생활할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힌 바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농촌유학은 학생 수가 줄고 있는 농촌 학교를 살리고 마을이 활기를 찾는 등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효과를 창출해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북도는 물론 지자체, 타 시·도교육청과 소통하고 협력해서 교육주체와 전북도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전북교육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