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침체된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무주군은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기본 및 시행 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김희옥 부군수를 비롯한 행정협의체 위원 및 추진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공감피앤디의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추진방향, 사업별·단계별 과업 세부 수행계획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참석자들의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향후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계획 승인, 최종보고회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지역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하여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을 육성하고 농업과 산림의 치유관광 기반구축을 통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치유·관광 플랫폼 구축’을 실현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공모에 지난 2021년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총 70억 원(국비 49억 원, 지방비 21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희옥 부군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기본계획 수립은 향후 4년 사업의 청사진으로써 기본계획이 충실히 수립될 수 있도록 추진단과 관련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촌의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 지역 특화산업을 육성해 농촌의 자립적 성장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월:] 2022년 10월
임실군, 문화누리카드로 임실N치즈축제 기간 한시적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 상생을 위해 축제 기간 ‘2022 임실N치즈축제’연계 가맹점을 운영한다. 임실군은 치즈테마파크, 치즈마을, 임실시장 내 92개소를 문화누리카드 결제 가능한 가맹점으로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문화누리카드 사용 가능처’스티커가 부착된 부스에서 식음료 및 특산품 구매가 가능토록 했다. 심 민 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축제인 만큼 문화누리카드 대상자들이 다양한 먹거리, 체험 등을 즐기면서 지역축제 동참 및 카드 이용률 제고에 따른 문화예술 향유 기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 등의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 11만원의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누리카드는 신청 자격(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갖춘 대상자 또는 보호자가 주소지 주민센터, 인터넷 누리집, 모바일 앱을 통해 오는 11월 30일까지 발급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다.
익산시의회, 제246회 제1차 정례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지난 9월 21일부터 7일간 실시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비판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로 의정활동을 펼쳤다. 다음은 산업건설위원회 의원별 주요발언이다. ▶ 김충영 위원장은 주차문제로 시민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원도심 지역의 폐·공가를 적극적으로 매입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타 지자체 사례를 참고 및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을 통해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 소길영 부위원장은 앞으로 농업에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하는 농업폐기물과 관련된 사업이 미미하다고 지적하며, 농업폐기물 저감을 위한 지원사업, 일률적인 원스톱 폐기물 처리 방안 등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요청했다. ▶ 김경진 위원은 무허가 축사 적법화와 관련해 기간 내 신고하지 못한 축산농가들의 피해를 방치하지 말고 업무추진에 철저를 기해줄 것과 국화축제 시 신흥정수지를 개방하게 되면 수원지가 오염될 우려가 있으므로 상수원 보호를 위해 심사숙고해줄 것을 촉구했다. ▶ 박종대 위원은 농산물을 가공해서 판매하는 것이 농가소득 향상과 이어지므로,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가공 품목을 선정하여 가공상품 판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 유재구 위원은 유천생태습지공원은 본래 공원이 아닌 생활하수정화 기능을 위해 조성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수로 퇴적물 관련된 예산이 세워지지 않은 것을 지적하며, 예산 확보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 이중선 위원은 학교급식 로컬가공품 납품과 관련해 관내 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이 납품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줄 것과 납품 업체 선정 기준에 대한 사전 교육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조은희 위원은 용안생태습지 국가 정원 지정을 위해 지난해 기본계획·타당성 용역 보고회 이후 추진 활동이 부족함을 지적하며, 국가 정원 TF팀이 꾸려진 만큼 도내 최초 국가 정원 지정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준비를 당부했다. ▶ 한동연 위원은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305건의 안전성 검사에서 3건의 잔류 농약이 검출된 것을 지적하며, 생산에서 학교 공급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와 관리를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읍시,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한 조직개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시정 운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현안 사업 추진 등 행정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키 위해 행정기구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정읍시는 지난달 29일 민선 8기 ‘시민 중심, 으뜸 정읍’ 시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조직개편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번 개편으로 시민소통실 등 5개 과를 신설하고 성장전략실 등 2개 과를 폐지했으며, 총정원은 1,253명으로 기본보다 2명 증원됐다. 개편안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시민소통실을 신설,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과 함께 투명하고 신뢰받는 “시민 중심” 시정 구현을 위한 소통창구를 마련했다. 또한 일자리정책과를 신설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청년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일상 회복 지원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로 ‘으뜸 도시, 정읍’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환경정책과 새로운 환경문제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환경과를 환경정책과와 자원순환과로 분과했다. 또 도시재생과를 도시과와 도시재생과로 개편해 정읍 도심권 활성화를 깊이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관성 있고 효율성 있는 교육정책과 체육 정책 추진을 위해 교육체육청소년과를 인재양성과로 개편하고, 시설관리사업소를 체육진흥사업소로 개편했다. 이 외에도 시민들이 알기 쉽고 찾기 편하게 종합민원과를 민원지적과로, 안전총괄과를 재난안전과로, 기술지원과를 농촌지원과로, 자원개발과를 기술보급과로 명칭 변경했으며, 보건소에 샘골건강센터를 신설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안은 민선 8기 공약사항과 시정 주요 과제 실천 등 민생 수요에 중점을 두고 유사 기능 통폐합과 인력 재배치를 통해 행정조직을 재설계했다”며, “정읍의 미래 발전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개편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안은 20일간의 입법예고 기간을 두고 개정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후 11월 예정인 정읍시의회 제279회 정례회에 상정해 의회 승인을 받은 후 내년 1월 1일 자로 시행될 예정이다.
전주시의회, 기증과 나눔 문화 확산에 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전북본부(공동대표 김진형)가 5일 기증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아름다운가게 전북본부는 의회 1층 로비에 기증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의원과 시의회 직원은 물론 일반 시민들로부터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기증 물품 접수에 나섰다. 특히 의회는 소속 의원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정한 날을 선택해 ‘집중 기부의 날’을 운영, 기부 물품을 최대한 많이 접수할 계획이다. 양측은 기증된 물품을 상품화해 같은달 28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판매행사를 열고, 발생한 수익금을 나눔이 필요한 곳에 후원하거나 자원활동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기동 의장은 “나눔과 순환을 위한 아름다운가게의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시의회 또한 자원 순환과 탄소 중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와 아름다운 가게는 지난달 27일 업무협약을 통해 나눔과 순환을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사회구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