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군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임실군은 범죄취약지역 등에 CCTV 480대를 설치하고 24시간 관제해 범죄를 예방함은 물론 절도, 경범죄, 교통사고 등 사건‧사고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통합관제센터는 그동안 범죄 및 사건‧사고 관련 정보가 담긴 CCTV 영상자료 565건을 경찰관서에 제공해 수사 및 사건 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해왔다. 지난달 13일에는 임실경찰서 협조 요청을 받고 방범 CCTV를 집중적으로 관제해 절도범 용의차량을 파악한 후 경찰에 신고 및 경로를 실시간 추적하여 경찰이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했다. 통합관제센터는 2018년 11월 개소한 이후 임실경찰서와 유기적이고 신속한 대응 공조 체계 구축으로 각종 사건‧사고를 해결해 오고 있다. 범인 검거에 협조하는 업무 외에도 치매 노인 등 실종자의 동선 파악과 도로에서 발생하는 위험 상황 등을 신속히 파악해 군민의 일상생활 안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센터는 그동안 범인 검거 등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1일 임실경찰서로부터 센터 근무자 2명이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심 민 군수는 “앞으로도 주요 도로 및 농촌 마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방범 CCTV를 설치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임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월:] 2022년 10월
전북교육청, 교육전문직원‘미래교육’이해도 높인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슬로건으로 내건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미래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지난 21일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에서 도내 교육전문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교육전문직원 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함께 꿈꾸는 미래 교육 공간, 에듀테크 활용 창의·융합 수업’을 주제로 한 이날 포럼은 미래 교육 공간에 대한 이해와 미래학습 변화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적절한 학교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발제자로는 경남교육청 창의인재과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담당인 정인수 장학관과 서울중현초 수석교사이자 원격수업 시대의 저자인 정문화 수석교사가 참여했다. 정인수 장학관은 경남 미래교육 테마파크 설립을 주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 시행착오 과정, 조직 구성, 지자체 및 IT 기업과 협력, 내부 콘텐츠 구성 등 추진하면서 얻은 다양한 노하우를 들려줬다. 정문화 수석교사는 서울교육청의 에듀테크 활용 수업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참여자들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AI 및 메타버스 기술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실습을 병행해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공감토론 시간에 미래교육의 방향성, 교사의 에듀테크 활용 수업을 위한 학교 지원방안, 미래기술 도입과 고려해야할 교육의 가치 등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전북교육이 추구해야 할 미래교육 방안을 고민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이 추구하는 미래교육은 기초·기본학력의 탄탄한 토대 위에서 학생들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이라며 “미래교육은 교실혁명으로 실현되고, 교실혁명의 핵심은 수업혁신이기 때문에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청년이 만들어가는 축제‘청·취’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청년이 직접 그리고 만드는 청년축제 ‘청·취’를 오는 29일 김제향교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김제시와 김제청년공간 E :DA(이다), 전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3개 청년단체(농촌을보고배우다, 쌀도시청춘연구소, 오후협동조합)가 서로 연합해 프리마켓, 야시장, 토크콘서트, 청년창업 박람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청년이 찾고 머물 수 있는 김제시의 미래와 가능성을 보여줄 전망이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1부 기념행사는 김제시 청년정책 추진에 기여한 공이 높은 우수기관 및 개인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2부 테마행사 중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는 쌀도시청춘연구소 주관 청년창업 박람회 및 피칭대회를 통해 20개 부스 운영과 우수 청년 창업가 선발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오후협동조합 주관 청년 토크 콘서트를 통해 ‘내가 생각하는 김제’를 주제로 자유롭게 얘기하는 시간을 가지며, 청년이 원하는 김제에 대해 그려볼 계획이다. 특히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농촌을보고배우다 주관으로 청년창업가 및 농업인이 함께하는 프리마켓 부스와 야시장, 푸드트럭, 댄스․보컬 공연 등으로 청년과 김제 시민이 소통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청년들이 직접 일궈나가는 이번 축제를 시민 모두가 즐기는 잔치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앞으로도 김제시의 미래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를 기획하는 청년이 지은 축제명인 ‘청취’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뜻의 청취(聽取)와 ‘청년의 취향’의 앞 글자를 딴 ‘청·취’ 두 가지 의미를 지니며, 청년들이 주도해 축제 기획은 물론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청년세대의 다양성을 표출하여 청년문화 활성화 및 지역 활력에 기여할 계획이다.
순창군, 섬진강에 쏘가리 치어 방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을 통한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쏘가리 치어를 섬진강에 방류했다. 순창군은 25일 유등면 화탄마을 주민과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등면 세월교 앞 섬진강에서 쏘가리 치어 2,800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방류하는 쏘가리 치어들은 전장 8cm 내외 크기로, 어류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치어로, 방류 후 2~3년이 지나면 성장하여 순창 섬진강 어족자원 증대와 수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영무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매년 수산종자매입방류사업 예산을 확보해 섬진강 내수면 생태계 복원을 위해 방류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며 외래어종 퇴치 및 불법어로 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특화산업 활성화 컨퍼런스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지역의 특화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2022 그린수소 이차전지 활성화 컨퍼런스’를 25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호남권의 새로운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그린수소·이차전지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북대 창업지원단과 전북대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 전북테크노파크, 캠틱종합기술원, 한국전자기술원이 함께 주관한 행사다.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 김창희 교수가 그린수소 분야 산업 트렌드와 향후 동향을, 한국환경연구원 조지혜 실장이 이차전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전북테크노파크 이영춘 단장, 유지연 팀장, 곽도환 책임연구원과 자동차융합기술원 사정환 본부장, ㈜에스첨단소재 허석봉 대표가 패널로 참석하여 특화산업 거점 도약을 위한 토크콘서트도 실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신재경 청장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의 그린수소 및 이차산업 분야 기업 대표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향후 지원방향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전북대학교와 관련 지원기관에서는 더욱 실질적인 지원으로 지역 특화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