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주형 코로나19 예방접종 스티커 발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2022년 새해부터는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워 코로나19 예방접종 전자증명을 사용하지 못하는 시민들도 다중이용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에 따르면 3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 스티커를 발급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패스가 의무화됨에 따라 식당·카페·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려면 백신접종 완료를 증명해야 한다.  하지만 QR코드 확인 기기가 비치되지 않은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전자증명서로 접종내역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많고, 스마트폰 미소지자 등도 접종을 증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신분증 뒷면에 부착할 수 있는 예방접종 완료 스티커를 제작·배부해 접종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단, 예방접종 스티커는 전주지역에서만 통용되며, 예방접종 스티커를 남에게 양수·양도하는 등 부정 사용이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전주형 코로나19 예방접종 스티커는 접종 당일 관내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력 확인 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부정사용 등을 방지하기 위해 스티커 부착 후 탈착 시 재사용이 불가하도록 제작됐다.  2차 접종 완료 스티커의 경우 접종 완료 후 14일 이후부터 6개월까지 유효하며, 3차 접종 완료자 스티커는 유효기간 확인이 필요하지 않다. 김신선 시보건소장은 “전자증명서를 활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전주형 코로나19 예방접종 스티커로 전주시내 시설 이용 시 어려움이 없도록 스티커 발급을 운영하게 됐다”라며 “코로나19 접종 증명 시 많이 활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가 올해 1,9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융자 지원하며,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자금난 완화에 숨통을 틔운다.  전북도에 따르면 자금별 융자 지원규모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800억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150억원 ▲경영안정자금 950억원으로 총 1,900억원 규모다고 3일 밝혔다. 기업당 융자 지원한도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시설‧운전자금) 최대 16억원, 벤처기업 육성자금(시설‧운전자금) 최대 10억원, 경영안정자금(운전자금) 최대 5억원까지다. 도가 대출이자의 2~3%를 지원해 기업이 부담하는 금리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1.6%, 벤처기업 육성자금 0.6%로 고정금리이고, 경영안정자금은 변동금리로 도 이자 지원을 차감한 금리를 납부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금리 상승기 중소기업의 대출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이자 보전금을 155억원 확보하고 기업부담 금리도 전년도와 동결했다. 또한, 최근 금리 인상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대출금 상환부담 경감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용 기업의 거치기간을 1년 추가 연장 지원한다. 그간 전북도는 2020년도 5월부터 2차례에 걸쳐 융자금 1,447억원에 대한 거치기간 연장을 지원하고 거치기간 동안 납부하는 이자에 대한 이차보전을 평균 2.5%로 33억4천만 원 지원했다. 당초 지난해 12월 종료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따른 중소기업의 상환 부담 경감을 위해 3차 연장을 결정했다. 신청대상은 전라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이용하는 기업 중 신청기간(2022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동안 원금상환일이 도래하는 기업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거치기간 연장을 신청할 기업은 전북도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전라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으로 온라인 신청하거나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3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북도 기업지원과 또는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자금기술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신원식 도 정무부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중소기업에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이 자금난 해소와 유동성 확보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섭 정읍시장, 2022년 새해 첫날 민생현장으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유진섭 정읍시장이 2022년 새해 첫날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해맞이 행사를 비롯한 각종 신년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정읍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가장 먼저 대한여객 시내버스 차고지를 방문해 새벽 첫차를 준비하는 운수종사자들과 새해 덕담을 나누고 안전 운행 당부와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유 시장은 감염병 방역 강화 조치와 이용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업계 종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중교통 이용실태를 점검했다. 이어, 유 시장은 청소와 환경 행정에 최접점에서 임하는 환경관리원의 대기실을 방문했다. 맹추위 속에서도 항상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환경관리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어려움과 애로사항이 없는지 확인하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또, 시민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는 소방 공무원과 시민들의 여객을 위해 고생하는 정읍역 근무자 격려를 위해 정읍소방서와 정읍역을 방문해 근무 여건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외에도 새마을 부녀회가 새해를 맞아 준비한 떡국 떡 나눔 행사에 참여해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에게 고향 소식을 전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유진섭 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격무에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계신 여러분들 덕분에 정읍시민들이 편안한 생활을 누리고 있다”며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돈승, 새해 첫날 이세종 열사 추모비 참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이돈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 부본부장이 새해 첫날 이세종 민주열사 추모비 등을 참배하고, 대선 승리에 앞장설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 부본부장은 1일 전라고등학교에 있는 이세종 열사 추모비와 완주군 삼례 충혼탑을 찾고 참배했다. 이날 이 부본부장은 “이세종 열사는 전북과 호남지역의 민주화 운동의 상징으로, 그가 사망한 그날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났다. 그의 희생은 쿠데타로 집권한 군인이 무지막지한 통치로 민주주의를 짓밟았던 야만의 시대를 극복하고 어엿한 민주국가를 일구는데 불쏘시개가 됐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럼에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이러한 이세종 열사를 비롯한 1980년대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망발을 서슴치 않고 있다”며 “민주화운동 정신을 부정하는 정치세력이 민주사회에서 설 자리는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세종 열사의 숭고한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해 반드시 이재명 후보의 승리와 4기 민주정부의 출범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직본부 부본부장으로서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돈승 부본부장은 전북대 총학생회장, 보험감독원 노조위원장, 금융감독기관(한국은행·증권감독원·보험감독원) 노조협의회 의장, 김대중 대통령 인수위원회 행정관, 통합민주당 벤처기업특위 위원장,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기획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한 20대 총선 민주당 안호영 후보 선대위 상임고문, 19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문재인 후보 완주군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지냈고, 현재 완주교육거버넌스 위원장을 맡고 있다.

군산시의회 신년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극난대망(克難大望)’ 코로나19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큰 꿈과 희망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흑호 검은 호랑이의 해로 새벽이 오기 전에 사냥하는 호랑이의 부지런함과 용맹, 그리고 위엄의 기상으로 보다 활기찬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해의 어려움과 아픔을 딛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기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해는 참으로 힘든 한 해였습니다. 일상 회복의 문턱에서 새로운 변수를 만나 다시 몸과 마음이 위축되는 어려움에 직면하는 등 코로나19 사태로 시민들이 일상의 큰 불편함과 경제적으로 많은 고통을 겪었습니다. 군산시의회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의 발빠른 제·개정을 통해 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노력하고 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지런히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특히 수없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매번 시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통해 극복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시민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는 지혜와 인내를 배웠습니다. 2022년 새해에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외부 환경 속에서도 오직 시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또한 23명의 시의원들은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뛸 것이며 군산의 더 큰 발전과 밝은 미래를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붓겠습니다. 우리 모두 힘을 다하고 마음을 모으면 더불어 잘사는 우리 군산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군산발전의 탄탄한 기반과 새로운 미래를 앞당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군산시의회에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소중한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새해에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임인년 새해, 시민 모두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