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동물보호 및 복지기반 조성 위한 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동물복지 시설을 확충하고 유기동물 발생 예방 및 보호 수준 개선을 위해 3개 분야 12개 사업에 60억 원을 투자한다. 전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중인 임실 오수 의견 관광지 내 반려동물 지원센터(반려동물 복합문화시설) 건립과 반려동물 동반 국민여가캠핑장을 ‘24년까지 추가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도는 반려견 전용 놀이터 1개소와 농어촌 지역에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을 지원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한다. 유실·유기동물 발생 예방을 위해 내장형 동물등록비 지원과 마을로 찾아가는 동물등록 사업 등을 통해 동물등록을 적극 독려하고 농촌지역 마당개의 번식에 따른 유기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읍면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을 지원한다.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확대 시행으로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로 공공위생 및 소음, 환경피해도 방지한다.  아울러 도내 25개소의 동물보호센터 운영지원 및 직영센터를 확대(’22년 4개소 → ‘23년 6개소) 운영해 유기동물 보호수준을 개선하고 민간 동물보호시설 신고제에 도입(’23.4월)에 따라 시설보완 등 민간 동물보호시설 환경개선 사업(1개소)을 지원한다. 유기동물 구조시 동물 및 구조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구조·안전장비와 야생화된 유기견(들개)의 특수 포획비를 지원해 동물구조 안전망도 확충한다.  또, 입양문화 조성을 위해 동물보호센터를 통해 유기동물 입양시 질병검진,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등 제반 비용을 지원한다.  동물복지인증 축산농가 컨설팅 지원으로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지원하며 도내 농생명 연구기관 및 산업기반을 활용해 시군별 맞춤형 반려동물 헬스 & 라이프 케어 사업 발굴 및 기업 유치를 위한 반려동물 산업육성 지원사업을 신규 지원한다. 신원식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다양한 정책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동물복지 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수군, 농기계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유가 상승에 따른 농가부담 경감을 위해 다음 달 2일부터 31일까지 농기계용 면세유 가격안정사업 접수를 받는다. 장수군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농기계용 면세유 가격안정지원사업은 관내 주소를 두고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고 24일 밝혔다. 지원은 2022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사용한 농기계용 면세유 5종(경유, 휘발유, 중유, LPG, 부생연료유)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농기계용 면세유 가격안정지원은 최대 1만 리터까지만 지원 가능함에 따라 신청서류 검토 후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수란 농촌지원과장은 “농기계용 면세유 가격안정지원이 유류비와 농자재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업기계팀(063-350-2841)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창군, 상수관로 매설 노후도로 아스콘 덧씌우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올해 군비 10억원을 투입해 관내 상수관로 매설 등으로 노후화된 마을안길에 아스콘 덧씌우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고창군은 이달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상반기 공사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1월에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주민통행이 불편하고 사고 위험이 있는 곳 40여개를 신청 받았다. 이후 마을이장과 함께 현장을 찾아 노후 정도에 따른 우선순위를 정했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조속한 사업착공으로 마을주민의 이동 시 불편 사항 해소 및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도 예산을 확보해 마을안길 정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대기환경 조성 위해 올 상반기 전기자동차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올해 상반기에 전기자동차 총 80대를 지원한다. 완주군은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으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총 사업비는 18억 6200만원으로 전기자동차 101대(승용 51, 화물 50)를 상·하반기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상반기에 14억 7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80대(승용 40, 화물 4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차량연비와 주행거리 등에 따라 차종별 차등 지원되고, 승용은 최대 1380만원, 화물은 최대 19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지원대상 차종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1개월 이상 완주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과 완주군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관·단체(중앙행정기관 제외)이다. 전기자동차 구매 신청은 구매자가 자동차 판매사에서 계약하면 판매사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대행하며, 이달 27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아 3월 10일까지 접수마감후 계약한 차량의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임동완 자원순환과장은 “전기차 수요증가에 부응하고,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실현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1조 1천억원 편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공약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에 따른 현안사업 편성을 위해 1조 1천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경경정예산(안)을 편성해 2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남원시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의 총규모는 1조 1천 25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1조 264억원보다 7.4%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1조 442억원으로 706억원(7.3%) 늘고, 특별회계 583억원으로 55억원(10.4%)이 늘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반‧공공행정 분야 43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7.6억원, ▲교육 분야 35억원, ▲문화체육 및 관광 분야 91억원, ▲환경 분야 48억원, ▲사회복지 분야 29억원, ▲농림 분야 113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225억원, ▲교통 및 물류 분야 18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208억원, ▲기타 분야 6.4억원을 증액했다. 주요 반영 예산은 민선8기 핵심사업으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내 사유지 매입 120억원 ▲드론 레저 스포츠 스타디움 건립 100억원 ▲UAM드론 홍보전시관 조성부지 매입 64억원 ▲요천 통합하천 정비사업 25억원으로 편성했다. 또한, ▲만인공원 문화재 조사용역 17억원 ▲함파우 아트밸리 1단계 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15억원 ▲천연물 화장품시험검사 임상센터 건립 11억원 ▲남원 옻칠 목공예 전시관 건립사업 2억원 ▲노인일자리 지원 12억원 ▲농업용 면세유 가격 안정지원 9.8억언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7.5억원 ▲저소득층 취약노인 긴급 난방비 2억원 등을 편성했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제1회 추경안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조기에 편성했다”며 “10월에 개최하는 2023 남원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대회 개최 등 남원의 미래 산업을 책임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회 추경 예산은 오는 3월 9일부터 개최되는 제257회 남원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심의와 의결을 거쳐 3월 2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