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는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1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 대공연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에는 3.1만세운동 참여자 유족인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지역 기관장, 학생, 시민 및 공무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호남 유일의 생존 애국지사인 이석규(만96세) 옹의 참석으로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3.1절을 떠올리게 하는 포토존을 설치해 학생과 시민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모습 등 역사의식을 갖게 하는 순간을 경험하게 해 기념식장의 분위기를 한껏 올렸다. 시립무용단의 식전공연‘그날’은 1919년 3월 1일 애끓는 조국애로 지켜낸 그날로 사랑하는 님을 잃지 않으려 가슴에 담고 온 힘 다해 지켜낸 상황을 무용으로 표현했다.  또한 시립합창단의 조국독립을 바라는 기념공연이 펼쳐져 3.1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3·1절노래 제창, 이석규 옹과 익산시의회 최종오 의장의 선창에 따른 만세삼창 순으로 기념식은 마무리 됐다. 정헌율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3.1운동 당시 선조들이 국난 극복을 위해 일치단결 했듯이 후손들에게 물려 줄 아름답고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드는데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전주시, 도시·건설·안전 분야 5대 역점시책 제시…불필요한 규제 혁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올해 강한 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도시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완화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도시 인프라를 확충키로 했다. 전주시는 지난 28일 도시건설안전국 신년브리핑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선진도시 전주’를 비전으로 한 도시·건설·안전 분야 5대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5대 역점시책은 △전주의 미래를 바꾸는 대변혁 기틀 마련 △예방중심의 도시안전망 구축 △전주형 주거복지 실현 및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만들기 △치수·이수·친수·생태가 균형을 이루는 하천 조성이다.  먼저 시는 도시발전을 가로막고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해온 도시계획 관련 불필요한 규제를 속도감 있게 풀어갈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시는 지난 11월 전주 도시관리계획 변경 용역에 착수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구역의 규제사항을 변경하고, 용적률 상향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 및 녹지지역 내 건축규제 완화를 위한 개발행위허가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후 올 하반기에는 고도지구 결정 기준을 검토하는 등 고도지구 변경 결정에 대해서도 조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안전 행정을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시는 각종 재난·재해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데이터 공유 플랫폼과 노후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난상황실 고도화를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조촌·미산지구 등 침수피해 우려가 큰 재해위험지구를 정비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로 했다. 시는 높은 주거비와 취업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까지 총 82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했으며, 올해는 국토부에 24호의 청년 매입임대 주택 신규 배정을 요청하는 등 맞춤형 임대주택을 추가 공급키로 했다. 또한 시는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현수막 게시대를 확충하고 매월 1회 이상 취약시간대에 불법현수막 정비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동문길과 객리단길 일원에 대해서는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해 도심 가로경관을 개선한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시 도로건설·관리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도로망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방안 마련에 공을 들이기로 했다.  또, 회전교차로 설치사업과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통해 원활한 교통 소통 및 교통사고 예방을 도모하고, 노후화된 가로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신설하고 전선 지중화 사업을 확대하는 등 보행자 통행 불편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끝으로 시는 치수와 이수, 친수, 생태 등 하천의 주요 기능을 고려해 체계적이고 특성화된 하천 정비 및 유지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천종합정비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시는 올 연말 하천종합정비계획이 수립된 이후에는 전주천·삼천 통합문화공간 조성과 하천환경 개선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아중천·조경천·금학천 등 하천 정비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해 시민들을 위한 친수공간을 늘려나간다는 구상이다. 배희곤 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2023년은 전주 대변혁을 위한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도시의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도시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는 3월 1일 오전 10시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각계각층의 주요인사 및 광복회원, 학생, 국군장병 등 도민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 대유행 이후 4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됨에 따라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계승‧발전하고 도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기념식에 참여한 도민들은 104년 전 만세운동을 이끌었던 선열의 모습을 떠올리며 화합과 단결을 통해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는 의지와 함께 만세삼창을 외쳤다. 3‧1절 기념식은 이강안 광복회 전라북도지부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훈장 전수, 3‧1절 기념사, 도립국악원 및 합창단의 기념공연,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행사 이후 김관영 도지사는 애국선열의 영령을 추모하고자 전주시 송천동에 위치한 독립운동추념탑을 참배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3‧1운동을 통해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선열들의 굳은 의지와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며, “104년 전, 선조들이 끊임없이 도전한 끝에 성공을 이뤄 낸 것처럼 우리 전북도 또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해 새롭게 출범하게 될 전북특별자치도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는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도민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3월 5일까지 전도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