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올해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고용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취약계층의 고용 및 생계지원을 위해 2023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산시에 따르년 모집인원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53명, 공공근로사업 65명으로 총 11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고 4일 밝혔다. 신청접수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18세 이상 만64세 이하(1958.07.03. ~2005.07.03.출생)의 근로능력이 있는 군산시민으로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자이며, 취업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로, 참여자는 1일 6시간씩 주 30시간을 근무한다. 임금은 시급 9,620원과 부대비 5,000원 및 주휴·연차수당이 지급된다. 사업 참여자로 선발되면 국가 및 일반산업단지 환경정비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군산시 일자리정책과(063-454-4363~4) 및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군의회, 진안군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확대 촉구 건의안 채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가 4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17일부터 1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83회 임시회를 마쳤다. 진안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기에서는 ‘주요 현안에 대한 군정질문’에 이어 ‘진안군 출산장려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6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6건, 민간위탁 동의안 1건 등 총 1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에 이어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인력양성 스마트팜 시설하우스 조성사업, 운일암반일암 캠핑장 조성사업 예산을 포함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5,682억 2천만원을 확정했다.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효과성이 낮거나 사업비가 과다하게 편성 된 19건, 12억 2천만원은 삭감했다. 또한 부귀 군립 자연휴양림 조성지, 귀농귀총 청년쉐어하우스 등 주요사업장 13개소를 살펴보며 군민의 목소리가 현장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제4차 본회의에서는 김명갑 의원이 제안한 ‘진안군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 확대 촉구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건의안은 “용담댐 건설로 인해 1만3,000여 명의 진안군민이 정든 고향을 떠났고, 진안군 면적의 14%가 수몰되는 아픔을 겪었다”며 “광역상수원 수질 보전과 탄소중립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서라도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확대와 경제활동 지원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한 “낮은 재정자립도와 각종 규제로 인한 행위제한 속에서도 용담호를 맑고 깨끗하게 지켜내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서라도 이에 상응하는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민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원활한 회기 운영을 위해 협조해주신 공직자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의회와 진정성있는 소통을 통해 희망찬 미래진안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군, 하반기 농작물 병해충 방제 약제 지원 신청…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농업기술센터가 올 하반기 농작물 병해충 방제 약제 지원 신청·접수를 받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작물보호제(농약) 하반기 농작물 병해충 방제 약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총 사업비 7억 5,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장수군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통해 결정된 사업으로 도열병과 깨씨무늬병 및 멸구류, 사과탄저병, 갈색날개매미충(성충기) 등 3종에 대한 방제를 지원한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벼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의 병해충 발생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예찰을 통한 적기방제가 필요해짐에 따라 군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신청기한은 오는 10일까지이며,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농작물 병해충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가 전면시행되고 있으니 대상 작물 적용약제, 사용량, 방제횟수 등을 철저히 지켜 농가 피해가 없도록 농약안전사용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빛원전 내 고준위 핵폐기물 건식저장시설 건설계획’ 성명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 한빛원전 범군민 대책위원회(위원장 조규철, 이하‘범대위’)와 고창군의회(의장 임정호), 지역 민간단체 회원 60여명은 4일 전북도청 광장에서 한빛원전 내‘고준위핵폐기물 건식저장시설 건설계획’과 관련해 군민 동의 없는 추진에 반대하는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성명서 발표와 기자회견은 지난 4월 6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한수원’) 이사회에서 의결한 한빛원전 내‘고준위 핵폐기물 건식저장시설 건설계획’과 관련해 그동안 수 차례 한수원에 고창군민의 의견을 전달했음에도 일방적으로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것에 대해 고창군민의 의지를 보였다.   조규철 위원장(고창군의원)은 “이번 한수원 결정은 지금까지 국가사업이라는 명목하에 수 십년 간 위험을 감수하며 거주하는 지역민들에게 최소한의 의견수렴이나 소통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정부의 친원전 정책을 등에 업고 고창군민의 의견을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결정한 이번 계획에 대해 즉각적인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범대위는 임종훈 위원(고창군의원)이 낭독한 성명서를 통해 고창군민의 동의 없는 한수원의 핵폐기물 저장시설 건설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 한빛원전 주요 현안 결정 시 고창군민 안전 및 주민 동의권을 보장할 것, 정부와 전북도는 한빛원전 현안에 대해 관심과 협조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고창군민과 범대위는 원전이 가동된 후 지난 46년 동안 발생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중간저장시설과 영구처분시설 부지조차 확보되지 않은 현 상황을 비추어 볼 때 임시 건식저장시설을 지으면 원전 부지가 영구처분장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한편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은 이와 관련해 지난 제297회 임시회에서 철회 촉구 성명서를 채택한 바 있으며 이날 임정호 의장은 군의원들과 함께 회견장을 찾아 인사말을 통해 한빛원전 내 군민 동의 없는‘고준위핵폐기물 건식저장시설 건설계획’에 반대한다고 밝히며 범대위 활동에 동참했다.

남원시, 가축 질병 확산 예방 위해 미등록 축산차량 단속…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미등록 축산차량으로 인한 가축 질병 확산을 예방하고 신속한 역학조사 자료로 활용키 위해 자진등록 기간을 운영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미등록 축산차량 자진등록 기간을 지난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하고 7월부터는 단속을 강화해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고 4일 밝혔다. 등록 대상은 가축·원유·동물약품·사료·가축 분뇨·왕겨·퇴비 등을 운반하거나 가축 진료·인공수정·컨설팅·시료 채취·방역·기계 수리 등을 위해 축산관계시설을 출입하는 차량이다.  또한 축산시설 내부의 운영·관리를 위한 화물차량도 등록 대상이며 최근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으로 축산시설 소유자의 승용차, 승합차도 오는 10월 19일부터 등록 의무대상으로 확대된다. 축산차량의 소유자는 6월 30일까지 시 축산과에 자진 등록하고 차량무선인식장치(GPS단말기)를 장착하면 된다. 방역당국은 축산시설 출입 정보를 수집·관리해 가축전염병 방역 관리 업무에 활용하게 된다. 조윤기 시 축산과장은 “이번 자진신고 기간을 통해, 방역의 사각지대를 줄여 가축 질병 없는 청정 남원 조성에 적극 동참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