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대학과 지역 소통하는 대동제 개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10일 오후 6시 대운동장에서 대동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양오봉 총장과 최병선 총동창회장, 김성주 국회의원, 우범기 전주시장 등이 참석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제가 열리게 됨을 함께 축하했다. 코로나19 이후 온전하게 5월에 열리는 첫 축제인 이번 대동제는 무대 공연과 버스킹 등 각종 문화행사, 부스 행사, 야시장, 놀이기구 등 체험형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학생 등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공연에는 첫날 가수 10Cm와 기리보이, 릴보이, 소수빈이 무대에 오른다. 디에이드와 싸이는 두 번째 날인 11일 무대에 올라 건지벌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예정이다.  이어 마지막 날에는 김나영과 로시, 폴킴 등이 마지막 축제의 밤을 수놓는다. 연예인 무대뿐 아니라 알림의 거리에는 각종 놀이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포토존과 DIY 부스, 액티비티 부스, 학생 동아리 부스 등이 마련됐다. 구정문 알림의 거리에는 창업 학생들과 지역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제작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플리마켓’도 운영되고, 지역 업체들이 입점해 지역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시장과 축제를 즐기며 여유로움까지 느낄 수 있는 휴식존, 대학 곳곳에서의 소규모 버스킹 공연이 3일 내내 이어진다. 특히 전북대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크게 부각됨에 따라 세분화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행사 2주 전부터 전북경찰청과 덕진경찰서, 덕진지구대, 덕진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계도활동과 응급차량 배치 등을 긴밀히 공조하고 있고, 행정안전부의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도 유치해 운영하고 있다. 개막식에서 양오봉 총장은 “스물 한 살 청신한 얼굴 같은 청춘의 계절을 맞아 우리대학 건지 대동제가 성대하게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우리 대동제는 대학과 지역이 하나가 되는 새로움을 창조하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화합의 향연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도 전북대만의 멋진 축제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 대기환경 조성 위해 건설기계 엔진교체사업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쾌젉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건설기계 엔진교체사업을 추진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탄소중립 실현 및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4억6천2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일부인 ‘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을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규모는 28대이며, 보조사업 진행상황에 따라 지원대수 변동이 있을 수 있고, 건설기계 지원금액은 장치 규격 기준으로 지급하며, 정확한 금액은 신청 접수 후 단가 산정 후 통보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04년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Tier-1이하)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이며 ’04년도 이전 제작된 것이나, 엔진출력이 75kW이상 130kW미만은 ’05년 이전 제작, 75kW 미만은 ’06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굴착기가 대상이다. 지원 조건은 신청일 기준 남원시에 건설기계가 등록되어 있고, 지방세 및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이 없는 건설기계가 해당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여 인터넷 접수 및 환경과와 읍면동사무소에서 방문 접수 가능하다.  시는 올해 앞서 시행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사업,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사업과 건설기계 엔진교체사업 등의 홍보를 지속적으로 하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장희준 시 환경과장은 “일상생활 속 미세먼지를 감소시켜 깨끗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및 시민의 건강보호에 크게 기여하는 사업인 만큼 대상건설기계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농협, NH오늘농사 앱 리뷰를 부탁해! 이벤트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NH오늘농사」가입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키 위한 ‘앱 리뷰를 부탁해!’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이벤트 참여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 리뷰를 작성한 후「NH오늘농사」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고 10일 밝혔다.  전북농협은 추첨을 통해 총 200명의 회원에게 편의점 모바일 교환권(5천원)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NH오늘농사」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일 본부장은 “NH오늘농사에 대한 응원과 격려는 물론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 들어 농업인들에게 더욱 편리한 영농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오늘농사는 지난 2월 14일 오픈 이후 신규 회원 20만 명이 가입했으며 내 작물 가격정보, 지역 보조금, 농사 궁금증 등 다양한 농업인의 니즈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농협만의 특화된 디지털 종합영농플랫폼이다.   

군산시, 내부청렴도 저해 요인에 대한 대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내부청렴도 저해요인에 대한 실질적 대책 추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4월 내부 직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자체 내부청렴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저조한 성적을 받은 내부청렴도 원인 분석을 위해 추진됐으며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청렴에 대한 인식도와 개선방안 우선순위를 묻는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종합 점수는 10점 만점에 6.09점을 받았다. 이는 응답자별 성향 분석을 통해 막연하게만 추측했던 세대 간 인식 차이가 결과로 나타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내부청렴도에 대한 인식은 직급이 낮을수록, 재직기간이 짧을수록, 나이가 어릴수록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시는 20~30대 자유로운 MZ세대 공직자가 경직된 기성 조직문화와 만났을 때 느끼는 어려움과 반발심을 이해하고 선배 공무원들이 먼저 유연하고 합리적인 조직으로 바꿔나가는데 앞장 서야한다고 분석했다. 15개 조사 항목 중에서 가장 낮은 지수를 보인 것은 10점 만점에 4.72점을 받은 인사업무였으며 다음으로 연고주의 문화(5.07점), 퇴직자의 부당한 영향력(5.17점), 간부 개인 청렴(5.6점), 갑질 방지(5.97점) 항목이 뒤를 이었다. 직원들은 지난해 시가 추진한 청렴활동 중 가장 효과성 있는 시책으로 익명토론방 운영, 간부 개인별 청렴도 평가, 익명신고시스템 운영 순으로 응답했다.  시는 이번 내부청렴도 자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직급간, 세대간 소통을 통해 하위직의 인식을 끌어올리고 취약 분야에 대한 맞춤형 시책을 펼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내부청렴도 향상은 구성원 개개인의 변화 노력과 함께 불합리한 관행에 대한 조직 차원의 일관성 있고 꾸준한 개선 노력을 직원들이 인식하고 받아들여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 행안부 등 방문…예산 확보에 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심덕섭 고창군수가 10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2024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면담을 가졌다. 고창군에 따르면 심 군수는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 송명달 실장과 만나 ‘갯벌 세계자연유산 지역관리센터 건립사업’과 ‘갯벌 생태환경교육장 조성사업’을 건의하고, 내년 부처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후 행정안전부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면담을 통해 옥산지구, 회룡지구 가뭄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과 교촌3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며 국가예산 반영을 거듭 당부했다. 또한 선동천 재해복구, 흥덕 송내소한천 정비, 해리면 명고제 농로보수 사업 등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당부했다. 이후 심 군수는 국가보훈처를 찾아 윤종진 차장과 면담하고 통합보훈회관 건립을 위해 국가예산 지원도 요청했다.  중앙부처 면담이 끝난 뒤 심 군수는 국가예산 발굴을 위한 현지 대응 전략회의(2차)를 세종지방자치회관에서 개최했다.  회의에는 기획예산실 등 17개 부서가 참석했으며 고창군 사업에 대한 부처 반응 등 내년도 정부 예산안 동향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덕섭 군수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중앙부처 현지 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하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임기내 예산 1조원 시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