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라북도 금융도시 추진위원회 2차 회의에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위원들이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대통령 공약 이행 촉구를 위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일:] 2023년 06월 19일
전주문화재단, 2023 전주×제주 교류전…중견 시각예술작가 공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재)제주문화예술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2023 시각예술 국내교류지원-전주×제주 교류전’에 참여할 작가를 7월 10일까지 공모한다. (재)전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주 연고 중견 시각예술가를 국내 예술계에 소개하고, 문화예술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시각예술 국내교류지원사업’으로, 타지역 예술계 진출 기회 마련과 창작 동력 강화를 위해 추진돼 왔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주 연고의 개인전 5회 이상 전시 이력을 가진 만 45세 ~ 만 69세의 중견작가로, 최종 8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 작가에게는 작품 임대료 150만 원과 함께 교류 전시, 도록 제작, 전시 홍보 등을 지원하며 제주 문화예술계와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교류 전시는 9월 중 제주 ‘예술공간 이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경 전주문화재단 문예진흥팀장은 “올해 세 번째 맞는 이번 교류 전시를 통해 중견 시각예술인들에게 새로운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적 영감과 창작활동 동력이 되어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전주 중견작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공모 결과는 지원신청서 및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7월 20일에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전북도의회 예결특위, 2022회계연도 전북도교육청 결산심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진형석, 전주2)가 19일 부교육감에 대한 정책질의를 시작으로 2022회계연도 전북도교육청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다음은 이날 오전 부교육감 대상 정책질의 주요 내용이다. ▲임승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1)은 인구감소에 따른 소규모 학교통폐합과 관련, 학교 통폐합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TF팀을 구성해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학생수가 적은 학교에서는 상대적으로 학생들의 공동체역량을 강화시키기 어려운 만큼, 아이들의 사회성이 발달될 수 있는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동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2)은 도내 초·중·고 학생의 학업중단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이에 대한 원인 파악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질타했다. 또한, 전북도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추진과 관련해 전문 특화과정 교육 및 취업 연계 등을 통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인력 확보는 물론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진형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주2)은 학교폭력 외의 사항에 대한 징계로 출석정지가 요구된 경우가 있는지 질의하며, 학교폭력에 따라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의 분리조치를 위해 필요한 출석정지 사항이 아니라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출석정지제도는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수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최근 도내 한 중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무면허 운전 등을 강요한 사건에 대해, 교사가 개인적·비공식적으로 학생들을 불러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청의 철저한 지도를 요청했으며, 향후 비슷한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교직원과 학생들과의 활동에 대한 기준지침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박정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임실)은 전북 하이텍고등학교 국제교류 수업 추진과 관련, 사업추진 절차 방식의 문제점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질책했으며, 학교 혁신을 위해 교장 직위에 대한 개방형 공모제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창1)역시 전북 하이텍고등학교 국제교류 수업과 관련해 금년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각 학교의 국제교류 사업을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직접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추진방식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제교류 수업 추진을 위한 여행업체 선정을 최저가 입찰로 진행되는 방식에 있어, 극성수기인 방학에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해당시기에 항공료가 고가인 만큼, 선정된 업체는 비용절감을 위한 기타예산 절감을 하게 되고 그 피해는 결국 학생들이 받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전반적인 사업추진 시기 및 방식 등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요청했다. ▲김정기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안)은 내부직원과의 소통 및 업무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교육청 기관앱에 사진 등 필요정보가 누락되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교원들의 협조를 주문했다. 또한, 단순한 학생수 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보다는 농촌유학 등을 통한 특성화학교 운영 등을 통해 인구가 적은 지역의 학부모들이 학교의 폐교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박용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수)은 예산 조기집행 비율이 매년 전국 하위 수준인 점을 지적하며, 부교육감 주관 ‘재정집행점검단’의 집행 수시 점검을 통해 집행률 제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읍시, 청년연령 45세로 상향…청년인구 증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초고령화사회이자 인구감소지역의 도농복합도시인 지역 현실을 반영, 청년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 대한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청년의 연령을 상향 조정했다. 정읍시는 지난 14일 ‘정읍시 청년 기본 조례’에서 청년연령을 기존 18세~39세에서 18세~45세로 상향 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정을 통해 정읍시의 청년인구는 지난 5월 기준 1만 9200여 명(인구비율 18%)에서 2만 6500여 명(인구비율 25%)으로, 약 7300여명의 새로운 청년이 늘어났다. 시는 청년들의 일자리, 주거, 복지문화, 교육 분야 지원을 위해 올해 총47개의 청년정책 관련 사업에 251억 원의 예산을 투입,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기반 지원을 도모하고 있다. 세부사업으로는 청년창업가 단계별 지원으로 창업역량을 강화하는 ‘로컬 청년창업 패키지 지원사업’, 구직청년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청년 면접 정장 무로대여사업’과 청년층의 주택자금을 지원해주는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등이 있다. 청년연령이 확대됨에 따라 40세 이상 45세 이하의 시민들도 이러한 청년정책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폭이 넓어진 청년층을 보다 두텁게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자립도를 향상시키고, 정주여건이 갖춰진 청년 인구를 상승시켜 전체 인구감소 문제의 대응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청년 연령을 상향 개정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청년들의 자립기반 확보를 지원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맞춤형 청년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농기계 임대료 50%감면…추가 연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가 오는 12월 31일까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추가 연장키로 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관내의 모든 농업인이 농기계 임대료 감면 대상이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전 기종에 해당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감면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본소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 원거리 임대에 따른 안전사고 감소를 위해 최근에 신축한 동부분소(봉남면), 서부분소(만경읍), 북부분소(공덕면) 3개 분소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임대료 50% 감면 기간을 연장함에 따라 농업인들의 부담 경감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료 감면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2020년 4월 1일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김제시 농업인은 4억여 원의 혜택을 받았고 임대료가 비싼 농기계 사용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김병철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감면 기간 연장은 농업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영농 현장에서 농기계의 사용을 촉진해 일손 부족에 적극적으로 대처키 위해 추진된다”고 말했다. 이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아직 감면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