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촌협약 및 스타 마을 비전 선포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농촌협약과 스타관광 마을 사업을 통해 지역농촌이 행복하고 활력 넘치게 하겠다” 고창군에 따르면 26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고창군 농촌협약 및 스타마을 비전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김만기 전북도의회 부의장, 김성수 전북도의원, 군민 600여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589억원이 투입되는 ‘농촌협약’은 면 소재지와 각 마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교통, 복지, 의료 서비스 등 군민들이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좀 더 쉽고, 편하게 제공받게 된다.  또한 농촌 공간구조를 체계화해 무분별하게 들어선 공장과 축사로 신음하지 않고, 빈집정비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부안면 복분자유원지를 새롭게 탈바꿈시킬 ‘농촌관광 스타마을’ 조성사업에도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보였다.  그동안 복분자유원지는 서해바다와 선운산을 연결하는 한 중심에 있었지만 매력적인 활용법을 찾지 못해 풀밭으로 남겨져 아쉬움이 컸다.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되는 농촌관광 스타마을 사업을 통해 고창의 자랑인 복분자를 활용해 와인빌리지를 조성하고, 주변마을과 함께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어간다.   심덕섭 군수는 “삶터·일터·쉼터로서 ‘농촌다움’을 회복하고 고창군의 균형발전에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스타마을 조성사업으로 고창 농촌관광의 신기원을 이루고 농가소득과 지역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라북도의회, 2023년 제5회 청소년 모의의회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의회(의장 국주영은)가 지난 23일 본회의장에서 2023년 제5회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제5회 청소년 모의의회에는 전주우림중학교 1~3학년 27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각각 의장, 의원, 의사담당관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 ‘의사보고’, ‘3분 자유발언’, ‘조례안 제정’ 등의 순서로 모의의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국주영은 의장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지방자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자세임을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희수(전주6) 의원도 “오늘 이 시간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 더욱 성장하고, 나아가 전라북도를 비롯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도의회는 현재까지 모의의회를 네차례 열었고, 7월에도 익산옥야초등학교 외 1개 학교에서 모의의회에 참여할 예정이며, 앞으로 매년 의회를 찾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지방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남원시, 중견기업 웅진식품(주) 생수 공장 투자유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웅진식품(주)과 주천면에 생수 공장 투자유치를 결정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지리산과 백두대간에 위치한 청정 남원을 기반으로 ‘맛있는 제품과 새로운 경험으로 행복한 식문화를 선도하는’ 종합식품회사로 도약키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26일 밝혔다. 웅진식품은 관내 생수 공장인 ㈜더조은워터를 인수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액 220억 원을 투자하고, 4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또한 현 투자 시설의 생산 가동율이 100%에 근접하는 시기에는 추가 생산능력 확보를 위해 2차 투자를 중장기 계획으로 포함하고 있다. 웅진식품은 세계 최초의 쌀 음료 ‘아침햇살’과 보리차를 용기에 담아낸 ‘하늘보리’ 등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담은 음료 브랜드를 선보였다. 최경식 시장은 “고금리 및 경기불황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에 감사드리며, 깨끗하고 맑은 지리산수를 바탕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의회, 탄소중립도시 정책 연구 나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가 26일 의원연구단체가 주관하는 ‘익산시 기후변화 대응 정책방안 연구용역’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익산시의회 탄소중립도시연구회 오임선 의원(대표의원)을 비롯한 보건복지위원회 8명의 의원과 익산시 관계공무원,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환경정책학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탄소중립’이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제거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이 제로가 되는 개념이다.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으로 국제사회는 전 지구적 탄소중립을 강화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제정한 후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따른 강력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익산시 탄소중립정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이행방안을 제안하고자 올초 탄소중립도시연구회를 결성하고 연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연구회의 이번 용역에서는 익산시의 지역 특성과 여건 등을 고려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분야별 익산형 맞춤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실현해가는 리빙랩 활용방안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사인 한국환경정책학회 최정석 대표는 탄소중립과 관련한 국내외 동향과 익산시의 기초현황을 보고하고 앞으로의 연구방향에 대하여 구체적인 로드맵을 설명했다.  연구회는 탄소중립을 위한 익산형 맞춤사업 제안뿐만 아니라 의회차원에서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도모할수 있도록 조례 제·개정안과 예산규모까지 도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으며 국내외 우수사례의 벤치마킹도 병행할 것을 주문했다. 오임선 연구단체 대표의원은 “익산시는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한다. 본 연구를 통해 익산시 기본계획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본 연구가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단초가 되어 익산시가 탄소중립을 위한 전국에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의회 탄소중립도시연구회」는 오임선 대표의원을 비롯해 최재현, 김순덕, 박철원, 손진영, 송영자, 양정민, 조남석 의원으로 구성되어 소관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위원회 전원이 참여한 의원연구단체로, 올해 11월말까지 의정 연구 및 정책대안 발굴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전북농협,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으로 지난 24일과 25일 완주 힐조타운에서 다문화가족 6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을 실시했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가족 및 이웃과 소통을 강화하고 힐링을 위해 자연속에서 1박 2일 글램핑을 하며 진행됐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은 농촌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안정적이고 행복한 농촌 정착을 위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보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가족은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자연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 너무 행복하고,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다문화여성들이 목표를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지원을 위해 단계별농업교육, 1:1기초농업교육, 다문화여성대학,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