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은 ‘2023년 에듀테크 교육환경 구축사업’ 조달계약에 대해 3번째 입찰 공고를 내기로 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조달청이 27일 두 번째 입찰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단일업체 응찰로 조달계약이 유찰된 데 따른 방침이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에듀테크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를 보급키로 하고 지난달 11일 입찰 공고를 냈으나 단일업체 응찰로 유찰되자 이달 14일 재공고를 냈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지급은 학생들이 디지털 신기술을 도구로 활용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미래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며 “절차를 서두르지 않고 안정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에게 다방면에서 최상의 조건을 갖춘 기기를 지급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일:] 2023년 06월 27일
익산시, 벼 스마트강소농 육성…스마트 재배기술 교육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는 ‘스마트강소농’ 육성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스마트강소농 육성 시범 지자체로 선정돼‘벼’재배 분야 스마트강소농을 육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스마트농업 도입과 확산에 필요한 기초역량을 높이는 ‘벼 스마트강소농’스타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과정은‘스타트’단계를 시작으로 데이터활용 및 기술혁신 역량에 따른 ‘성장’,‘으뜸’ 3단계로 교육이 추진되며 각 단계별 1년씩 3년간 육성할 예정이다. 교육은 벼에 대한 농업기술, 농업경영, 농산물마케팅을 주제로 진행되며, 노지에서의 스마트농업 도입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방제, 직파 현장견학, 저탄소농업, 데이터 활용 농업 등 다양한 과정으로 총 15회 진행된다. 시는 전국 고품질 벼 주요 생산지이자 맞춤형 계약 재배 비율이 높아 교육을 통해 스마트농업을 확산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한 차세대 농가 육성 방향성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스마트 농업기술 도입으로 농촌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경영,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강한 농업인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강소농이란 디지털 장비‧데이터‧인공지능 등 첨단 농업기술을 농가에 맞춤형으로 도입해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 새만금 관할권 확보 위한 시민 역량 결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위원장 강병진)가 27일 정성주 김제시장,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합리적 행정구역 설정 세미나 및 결의대회를 가졌다. 민선8기 김제시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결의대회와 정책세미나로 나뉘어 진행되어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심의중인 동서도로, 새만금 신항 방파제 등 새만금 관할권의 합리적 행정구역 설정 방안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새만금과 김제시 바닷길을 사수하길 바라는 김제시민의 역량을 총 결집하고자 개최됐다고 27일 밝혔다. 1부 결의대회는 결의문 낭독 및 새만금 관할권 확보를 위한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장을 가득 메운 500여명의 시민들은 새만금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김제시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새만금 관할권 확보를 다짐했다. 현재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심의중인 동서도로, 신항방파제가 조속히 김제로 관할 결정될 수 있도록 시민 역량을 결집한 것. 2부 행사에서는 새만금 매립지의 관할 결정 갈등 해소 방안을 보다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특히, 고군산군도가 1,200년간 김제 관할이었던 역사성과 정체성에 대해 시민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강병진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 위원장은 “새만금 합리적 행정구역 설정 세미나 및 시민 결의대회를 계기로 김제시와 새만금의 현재와 미래를 다 같이 공유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김제시가 새만금 동서도로와 신항만 관할권을 확보하는 그날까지 우리 시민연대가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 미래 발전의 원대한 성장동력이 될 소중한 김제 몫을 찾는데 전력을 다하고자 하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새만금을 김제시의 미래이자 희망의 땅으로 만들 수 있는 백년대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새만금 관할 확보와 더불어 각종 사업발굴을 통해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임실군,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군비 증액 편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는 시설 설치 지원을 실시한다. 임실군에 따르면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에 대한 국·도비가 크게 축소됨에도 불구하고, 군비 증액을 통해 작년과 동일하게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실제 올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은 국도비 지원액이 전년 대비 약 90%인 1억2900만원이 줄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은 군비 2억6400만원을 증액 편성하여 작년과 동일하게 100여 농가의 능형철조망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업에 선정된 농가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자 설치비용 4백20만원(150m 기준) 중 보조율 70%인 2백94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등의 피해를 줄이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하기 위해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40명을 선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는 물론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보장, 개체 수 조절을 통한 생태계 질서유지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해 활동한다. 군은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와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차단하여 농업인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농민들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은 농작물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농가에 능형철조망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농가는 읍·면사무소 또는 임실군청 환경보호과(063-640-2353)로 신고하면 된다.
무주군,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대안 마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인구감소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 대응위원회를 구성했으며 27일 신임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인구감소지역 대응위원회는 지난 3월 8일 제정된 ‘무주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된 위원회로, 인구감소 대응 계획의 수립 변경,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위기 대응 사업, 지역활력을 위한 생활인구 확대 시책, 인구유입 촉진 및 인구유출 방지 시책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이날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무주군 인구감소지역 대응위원회 위원들과 황인홍 무주군수, 기획실 청년정책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군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 앞으로 무주군은 기본계획의 수정과 보완 절차를 거쳐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또한 수립할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새롭게 위촉된 인구감소지역 대응위원회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며 “군 여건을 고려한 중장기 대응 정책을 마련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체계적으로 극복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서 검토한 의견과 제안을 토대로 지역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