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경민)가 23일 전북지역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에 10억 3600만원을 임의 출연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출연은 대내외적 불안정한 여건으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장경민 본부장은 “농협은행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활동에 어려움에 직면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설 수 있도록 향후에도 적극적인 기금출연과 금융지원으로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올해 33억 8600만원 출연금을 포함, 2002년부터 현재까지 총 200억원을 출연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안정적 경영지원을 하고 있다.
[월:] 2023년 06월
정읍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비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나선다. 정읍시보건소(소장 손희경)는 고혈압 및 당뇨, 고지혈증 등 보건소에 등록된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건강위험 요인이 있는 200명에게 검진비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검사비 지원사업은 심뇌혈관질환, 신장질환, 백내장 등 합병증 발생빈도가 높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환자에게 미리 합병증 검사를 받도록 해 이로 인한 중증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사항목은 ▲경동맥초음파검사 ▲미세단백뇨검사 ▲안압·안저·굴절 검사로, 보건소에서 발급한 의뢰서를 가지고 본인이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 지역 내 검진 가능한 의료기관은 내과 10개소, 안과 3개소이다. 만성질환 합병증 검진을 받은 대상자는 개별적으로 의사 상담을 통해 결과를 안내받게 되며, 합병증 의심 환자는 의료기관에서 조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 방문보건사업과 연계해 예방교육과 관리를 받게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병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심뇌혈관질환의 발생과 이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은 주요 원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합병증 검사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의회 제341회 제1차 정례회 마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가 23일, 5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6월 13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제341회 제1차 정례회를 마쳤다. 부안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3년 제2회 추경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비롯해 조례안 등 다양한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군민들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안군 신장 장애인 의료비 지원 조례안 등 17건의 의안이 제출되어 심의·의결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함께 2023년 제2회 추경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원안의결 했으며, 제2회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액 7,690억원에서 452억원 증액 제출한 8,142억원으로 예결특위 심의를 거쳐 219억 5천5백만원을 삭감해 수정가결했다. 이날 김원진 의원은‘새만금 잼버리대회 개최지 향후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서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종료 이후 부안군의 관할지에 대해 구체적인 개발 계획 수립과 활용방안 등을 마련해 정부 차원의 지원과 발전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광수 의장은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군정질문을 통해 동료 의원들이 제시한 여러 방안들은 군정 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군정질문과 관련해서는 “원론적인 답변이 아닌 최소한의 실행계획이 나올 수 있도록 답변을 바란다”며, “계획된 사업들에 대해서는 사전에 의회에 충분히 설명되어 추진하는 사업들이 지체없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소통을 바란다”고 당부하며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순창군, 군민과의 소통 위한 소통혁신추진단 활동…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열린 소통행정 구현을 위해 역점 추진하는‘군민소통혁신추진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순창군은 지난 2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군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군민소통혁신추진단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의 주재로 추진단원 15명이 참석한 이번 정기회의에선‘순창군의 인구소멸 대응 방안’과 ‘농업소득 향상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참석한 추진단원들은 생활 속에서 느끼는 여러 가지 어려움과 군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 제시했다. 군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순창군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순창군 군민소통혁신추진단’은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전달해 주는 가교 역할 수행을 위해 구성된 조직으로, 순창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으로 다양한 정책을 발굴‧제안하고, 지역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며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활력소가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행정의 역할이 미치지 못하는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추진단에 당부했다. 이어, “지역을 대표하는 추진단이니만큼 허울뿐인 소통행정에 그치지 않도록 행정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통혁신추진단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2월 군정에 관심이 있는 군민을 중심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걸친 소통혁신추진단 19명을 선정했으며, 지난 4월 제1기 소통혁신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한 바 있다.
전주시, 공공시설 등 장애인편의시설 전수조사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공원과 공공시설,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전주시는 오는 10월까지 장애인 편의시설의 설치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장애인 등의 이동권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키 위해 ‘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등 편의법)에 따라 5년마다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전수조사로, 조사원이 직접 4212개소 현장을 찾아가 시설별 적정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방문조사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채용공고를 통해 접수한 120명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장애인 4명을 포함한 29명의 조사원을 채용했다. 대상시설은 공원과 공동주택,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등으로, 장애인등 편의법 시행일(1998.4.11) 이후 건축행위(신축·증축·개축·재축·이전)와 대수선, 용도변경 등의 행위가 있었던 건물도 전수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조사항목은 각 편의시설의 성격에 따라 매개시설(주 출입구 접근로, 높이 차이제거 등), 내부시설(출입구, 계단 또는 승강기 등), 위생시설(화장실, 욕실 등), 안내시설(점자블록, 유도 및 안내설비 등), 기타 시설(관람석·열람석, 접수대 등) 등으로 구분된다. 시는 이번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를 통해 편의시설의 설치 현황을 파악하고, 결과를 분석해 향후 장애인 등의 이동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1일과 22일 전주도시혁신센터 교육실에서 조사원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 조사원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를 앞두고 조사개요와 조사표 해설, 조사표 입력 방법을 안내해 빈틈없는 조사가 이뤄지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장애인등 편의법 △대상시설별 편의시설 종류 및 설치기준 △조사표 입력 방법 △현장조사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시는 조사원들의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조사원들이 대상시설에 직접 나가 각도기와 줄자 등을 이용해 실측해보는 현장실습도 진행했다. 김종택 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조사는 장애인 이동권 및 접근성 확보를 위한 계획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되는 아주 중요한 조사”라며 “조사 대상인 시설주는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