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의암루에 논개 시비 공원 조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옛 논개사당이 있던 장수읍 남산 의암루 주위에 의암 주논개를 기리는 시비 7기를 설치해 논개 시비공원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의암루 주변을 둘러쌓아 설치된 7기의 시비에는 근대 국어학자 이희승 박사의 의암(義巖), 장수군 출신 故고두영 선생의 주논개 등 일곱 편의 시들이 새겨져 있으며, 시비에 새겨진 시들은 지난 4월 (사)의암주논개선양회 논개시비 시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의암 주논개는 장수군 출신으로 1593년 임진왜란 중 왜장을 끌어안고 진주 남강에 뛰어들어 순국해 애국 충절의 상징이 됐으며, 장수군에서는 매년 논개를 기리는 추모제와 탄신제를 지내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의암 주논개님을 기리는 시비공원 조성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논개님의 절개를 기억할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남원시, 올해 제2회 추경예산 1조1,125억원 확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1조 1,125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제2회 추경경정예산을 확정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은 민선8기 공약사업 및 주요 현안사업 중 하반기 시급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는 사업 중 우선순위를 반영해 긴급히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제1회 추경예산은 1조 1,090억원 대비 35억원(0.3%)이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는 1조 532억원으로 35억원(0.3%) 늘고, 특별회계는 변동이 없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함파우 아트밸리 1단계 사업 기본 계획 14억7천만원과 함파우 아트밸리 조성사업(키즈랜드, 아카이브관) 31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으로 함파우아트밸리 핵심거점시설의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할 수 있게 되어 국제적 문화관광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남원의 농특산물 대표품목 경쟁력 향상을 위해 대표품목 육성 2억5천만원, 전북대 남원캠퍼스 한국어학당 설립 기반 마련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워킹홀리데이 5천만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광한루원과의 관광 연계 활성화를 위한 남원다움관 확장 조성 부지매입 16억원,  이음센터 개관 준비를 위해 이음센터 개관 물품구입 1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에너지 절약 및 안전한 밤거리 조성을 위한 가로등 스마트원격제어 시스템과 도로조명설비 원격점검체계 구축사업 2억원 등을 편성했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제2회 추경예산은 하반기에 시급히 추진이 필요한 공약사업 및 현안사업 중 우선순위를 반영해 긴급하게 추경으로 편성했다. 특히, 남원을 국제적 문화관광거점으로 조성하는데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함파우 아트밸리 조성사업이 이번 추경에 반영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남원을 문화관광 선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영일 순창군수, 민선 8기 1주년 기념‘군민 소통공감 군정설명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소통과 화합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 만들 것.” 최영일 순창군수가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30일 향토회관에서 관내 사회단체장 및 지역주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과의 소통 공감을 위한 군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최영일 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이라는 비전으로 힘차게 출발한 민선 8기가 벌써 1년이 됐다”며 “지난 1년이 군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군민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돈 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정주인구 증대’라는 군정 5대 목표 달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그 기틀을 밑그림 삼아 순창의 새로운 백년대계를 마련키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 군수는 민선 8기 1년 동안 일궈낸 주요 성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 확보, 소상공인 손실 보전금 14억 지급,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대상 우수지자체 선정, 농산물 생산장려금 13억 지급, 연말 폭설피해 시설하우스 신속복구, 대학생 생활지원금 8억 지급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피력했다. 최 군수는 “작지만 강한 순창을 실현하기 위해 경천, 양지천 명품하천 조성, 골든라이프를 위한 전원마을 500호 조성, 가족이 행복한 아동행복수당 지원 등 3대 역점사업 이행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 하나만을 생각하고 달려가겠다는 마음가짐을 늘 가슴에 품고, 언제나 군민과 함께 꿈과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며 설명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군정설명회에 이어 자리를 옮긴 최영일 순창군수는 취임 1주년 군정성과와 향후계획에 대해 언론인 브리핑을 실시하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군 교육정책 설명과 의견수렴을 위한 학생들과의 간담회 등 군민과 소통하는 하루를 이어갔다.

군산시,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추가 모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지난 4월에 이어 6월 20일부터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신청을 추가로 받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신청은 시 및 LH와 전북개발공사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격이 있는 혼인신고 7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가 신청할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원금액은 계약금을 제외한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에 대해 최대 2천만원을 무이자로 융자하며, 기간은 최초 2년이다.  기간은 2회 연장해 6년까지, 자녀 수에 따라 1자녀 가구는 2년을 추가해 8년까지, 2자녀 이상 가구는 4년을 연장해 최장 1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혼인관계증명서와 입주 중이거나 입주 예정인 공공임대주택의 임대차계약서 등 서류를 지참하고 주택행정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규 입주자는 LH 또는 전북개발공사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주체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자부담으로 납부한 후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입주자는 계약기간을 갱신하는 재계약, 임대보증금을 추가로 납부하는 증액 계약은 물론, 이미 납부한 임대보증금에 대해서도 채권양도계약 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총 149가구에 대해 접수가 이뤄져 예산이 모두 소진될 경우 사업이 종료된다. 임대보증금 지원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일 게시된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주택행정과 주거복지계(063-454-4242)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을 통해 금리가 높은 시기에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인 주거 여건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X고객센터, 명칭 변경·현판식 개최…지능형콜센터로‘도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가 대국민 서비스 기관으로 진화한다.  LX공사는 30일 전주 본사에서 고객 상담을 접수받는 바로처리콜센터를‘LX고객센터’로 명칭을 변경하는 현판식을 갖고 지능형 콜센터로 도약한다고 밝혔다.  LX고객센터는 보이는 ARS를 도입해 고객의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AI 기반 상담 전용 시스템으로 실시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서비스 응대율 향상, 표준화된 상담서비스 제공 등을 통한 품질 관리를 거쳐 최종적으로 AI 기반 콜봇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앞서 LX고객센터는 국가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과 연계된 도면 기반 상담을 통해 신속, 정확한 지적측량 상담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KS-CQI(콜센터 품질지수) 우수기관’으로도 인증 받았다. 김정렬 LX공사장은 “국민 누구나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짧고 간결하게 명칭을 변경했다”며 “명칭은 간단해져도 업무영역은 늘어나는 만큼 공사를 대표하는 대국민 서비스 기관이 돼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